먼저, 우리 군의 간부를 소개해 올리겠습니다.먼저, 이번에 부임하신 조회구 부군수님을 소개합니다.기획실장님이신 최종환 실장님, 문화
공보실장 김화주 실장님, 내무과장이신 이상태 과장님, 재무과장 장지원과장님 백응대 사회과장님, 환경보호과장 최수영 과장님, 가정복지과장님은 참석은 안하셔도 다 이실줄 생각합니다.다음 산업과장 서영필과장님입니다.수산과장님이신 김병목과장님입니다.건설과장 이진도 과장입니다. 민방위과장님이신 권기창 과장님, 농촌지도소장이신 권영화 소장님, 지도담당관이신 박해철 담당관님, 의료원장님이신 김종국 원장님, 보건사업과장 서영광 과장님입니다. 이상 소개 드렸습니다.존경하는 최수일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오늘 울릉군의회 제 36회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하여 인사를 드리게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저는 먼저, 삼복더위 속에서도 군민의 복리증진과 군정의 현안을 다루어야 하는 의사일정을 앞두고 땀흘리고 고민하는 여러 의원님께 건강과 보람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특히, 오늘 개회되는 제 36회 임시회는 제2대 울릉군의회가 개원한 이래 첫 임
시회라는 점과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의정의 청신호로써 뜻 깊은 회기가 될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우선 저희 집행부에서는 부단체장의 직급이 격상됨과 아울러 지난 7월 31일자 정부 인사 발령에 따라 부단체장인 부군수가 경질되었습니다.또한 의회측으로서는 제2대 의회개원 이후 실질적인 현안 등이 다루어지는 첫 임시회라는 점에서 자못 그 의미가크다 하겠습니다.금번 회기중에는 집행부에서 요청한
‘94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비롯하여 울릉군행정기구설치조례중개정조례의 건 등 8건의조례가 상정되어 있으며, 각 실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시책을 포함한 업무전반에 대하여 보고드리는 일정이 포함되어 있어 여러 의원님께서 순정을 다소 소상히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따라서 집행부를 책입지고 있는 군수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동시에 소관부서 실과장들의 성의있는 보고가 될 수 있도록 당부를 드렸습니다.그러나 보고되는 각종 시책중에서 여러 의원님의 기대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면 독려해 주시고, 성과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격려로서 지도편달 해 주신다면 군정발전의 새로운 계기로삼아 배전의 노력을 기울려 나갈 것을약속드립니다.존경하는 의원여러분!잘 아시는 바와같이 우리는 지금 도도히 밀려오는 세계화의 물결속에서 밖으로는 지방의 세계화를 추구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져 있으며, 일류가 아니면 살아 남지 못하는 거부할 수 없는 변화를 요구받고 있습니다.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기 위하여, 안으로는 주민의 자율과 참여가 최대한 보장되는 진정한 자치시대를 열었으며, 보다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과 자치역량을 높이는데 열과 성을 다하고 있습니다.뿐만아니라 중앙집권체제하의 획일적행정과 관 편의주의 행정행태의 반성을 통해서 자치시대에 걸맞는 주민위주 봉사행정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잘못된 관행이나 제도는 과감히 고쳐나가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자치시대를 맞아 주민들의 욕구는 날로 증폭되고 있는데도 제한된 예산이나 제도의 한계, 그리고 공직사회의 발상의 전환등 헤쳐가야 할 난관과 해결해야 할 과제등이 산적해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이미 계획되어 추진중에 있는 많은 지역개발사업 중에는 엄청난 추가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이 현안으로 남아 있습니다.이러한 사업 역시 반드시 해결해야 할과제임에는 틀림없으나 중앙 각부처나 도의 예산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현실적인 아쉬움에 저희들이 놓여져 있습니다.따라서 지역개발은 보다 먼 장래를 내다보며 후회없는 작품을 만들어 가는자세로 내실있게 추진할 것이며, 장래가 불투명한 대단위 사업의 구상보다는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민원이나 소규모 숙원사업들을 알뜰히 해결해 나가는데 중점을 둘까 합다.
따라서 저는 이 자리를 빌어 군정의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는데 여러 의원님의 지혜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겠습니다.끝으로, 본 회의에 상정된 의안등을 무리없이 의결해 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여러 의원님 건승과 제2대 의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