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동료여러분!
그리고 오늘 제 45회 울릉군의회임시회를 맞이하여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군수님이하 집행부관계공무원 여러분!
무더웠던 여름이 어느듯 계절의끝으로 저만치 물러가고 아침저녁으로 신선한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하는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그동안 심한가뭄과 어획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생업에 땀흘려 노력하시는 주민여러분!
그리고 지역발전을 위해 늘 수고하시는 동료의원 여러분과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의 노고에 충심으로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금년도 작년에 이어 사상유래없는 폭염으로 인한 가뭄, 그리고 오징어조업 불황으로 인해 우리 울릉도는 농어민 모두가 걱정과 맘고생을 하고 있는데 대해 안타까운 마음 금할길 없습니다.
또한 매년 반복되는 일이기는 하나 소재지 지역에는 물부족으로 인하여 식수난을 겪은 바 있습니다.
다행이 예년보다는 그 기간이 짧았다고는 합니다만 수량이 풍부한 우리 울릉도의 물 사정으로 봐서는 대비가 다소 미흡한 감이 있지 않았나 생각 합니다.
장기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수도 광역화 사업을 조기 구체화하여 조속한 사업시행으로 우리 울릉도의 생황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집행부에서는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실 당부 드립니다.
불행중 다행으로 금년 가뭄은 그시기가 매우 짧고 작물 성숙기에 적당량의 비가 내려 우리 농민들의 무거운 마음을 한결 덜어 주었음은 매우 다행한 일이라 여겨지며,
그동안 부진한 오징어 어황도 어민들의 가슴을 태우기는 매한가겠습니다만, 예년에 비추어 볼 때 앞으로 오징어 조업은 다소 활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해 보며 꼭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여러분 !
제2대 울릉군 의회가 개원된지 만일년이 더 지나 갔습니다.
그동안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군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의정활동에 따른 지식 함양등, 기본적인 자료파악에 덧붙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밤낮으로 애쓰시고 노력해 오셨습니다.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격려와 채찍으로 우리는 더욱 열심히 의정에 전념할 수 있었으며 이에 대한 보상과 평가가 이루어 지리라 봅니다.
앞으로도 의원 서로간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해결하는 화합된 의정운영과, 성숙되고 선진화된 의회 발전을 위한 건전한 경쟁의식으로 우리 지역의 균형발전에 큰 힘이 될 수있도록 서로 노력해 나가도록 합시다.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관계공무원 여러분!
우리는 지금 우리나라 지방자치의과도기적 상황에 서 있습니다.
재삼 언급할 필요없는 이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고 오히려 지역발전의 호기로 삼기 위해서는 우리모 개인의 영리나 지역이기주의를 버리고 오직 주민의 편익과 균형있는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울 열심히 노력 합시다.
금번 임시회에서는 금년도 군정주요업무 추진실적에 대한 중간 보고와 제 2회 추경예산안 심의, 그리고 군정주요사업추진현장 방문등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군정추진 상황의 명확한 확인을 위해 구체적이고 성실한 보고를 부탁드리며의원여러분께서는 문제 제기나 문책의 차원을 넘어 문제를 해결하고 대안을 모색하는데 더울 주력해야 하겠으며,추경예산안 심의 과정에서는 지역개발과 민생안정에 중점을두고 효과성과 타당성을 먼저 생각하여 종합적인 검토가 되야 된다고 봅니다.
가급적 재정의 낭비를 중이고 생산적인 예산 심의로 계획된 사업을 원만히 마무리 짓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와 연계하여 군정주요현장 방문시는 금년도 사업의 추진과정에 대한 객관적인 점검은 물론 내년도 사업구상의 근간이 될 수 있는심도 있는 확인이 이루어지도록 다같이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도 군정 추진에 수고가 많으시리라 여겨집니다만, 의정활동의 원활을 기하기 위해 많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이제 금년도 이달만 지나면 마지막 분기를 남겨두게 됩니다.
추진중인 사업이나 추진 못한 일들, 민생과 관련된 크고 작은 문제들을 조기에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 드리며, 오늘 참석해 주신분들게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원문
인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