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제58회 울릉군의회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모두 정면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국기에 대하여 경례 - 주악 - 바로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일동 묵념 - 주악 -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오늘 녹음이 한층 짙어가는 초하의 6월을 맞이하여 제2대 의회임기를 마무리하는 제58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바쁘신 가운데에서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군수님이하 관계공무원, 그리고 동료의원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그리고 IMF의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여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여러분의 노고와 시름에 대해 깊은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역 사회와 의정발전에 따뜻한 성원을 보내주시는 군민여러분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동료의원 여러분!그리고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이번 회기를 마지막으로 이제 제2대 울릉군의회 임기는 종료가 되겠습니다.지난 3년전 온 군민의 열망속에 민선지방자치단체장시대를 엶으로써 앞서 실시한 지방의회 제도와 함께 완전한 지방자치의 출범을 알렸던 지방시대의 원년도 그동안 숱한 시행착오와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제 그 마지막에 섰으며, 다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할 시점이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지역사회발전과 지방자치의 정착을 위해 얼마만큼의 노력을 해왔으며 그 성과는 어땠는지 겸허히 반성과 자책을 해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적인 변화와 주민의식등을 따라가지 못하고 너무 안일하고 구태의연하게 대처하지는 않았는지 살펴보아야 할 것이며, 각종 권력의 지방분산, 제도의 자치화를 통한 명실상부한 지방자치의 기틀을 다지기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공부하여 중앙정부의 정책에 대처해왔는지 돌이켜 보아야 할것입니다.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우리주민의 현실참여정치에 대한 생소함과 우리의회의 의회운영에 대한 여러 가지 어려움과 미숙함에 의해서 완벽한 지방자치의 정착에 다소의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지금까지 지방의회를 운영해오면서 도출된 갖가지 장·단점을 연구분석하고, 선진의회의 전문적인 지식을 연구하고 배워서 지역발전과 지방자치의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야 하겠습니다.끝으로 오늘 상정된 안건의 원만한 처리로 제2대 울릉군의회 임기가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 바랍니다. 오늘 참석하신 여러분들게 다시 한번 감 사를 드리면서 건승을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제58회 울릉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시작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