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60회 임시회 개회식을 맞이하여, 바쁘신 가운데서도 이렇게 참석하여 주신 정종태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먼저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발전과 주민복지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동료의원 여러분과, 군수님 이하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충심으로 경의를 표하며, 오늘 제 3대 울릉군 의회가 개원된 후 처음으로 실직적인 의정업무를 수행하게 될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데에 대하여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아울러 어려운 시기를 맞아 생업의 현장에서 땀 흘려 살아가는 군민여러분께 위로와 격려를 드립니다.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이제 우리 의회는 지난 7년 동안 많은 시련과 아쉬움 속에 때로는 군민여러분의 질타를, 때로는 격려와 성원 속에서 선례와 경험이 부족한 가운데서도 연구하고 노력하여 지역발전과 지방자치 정착에 열심히 일해왔습니다.그 결과 다소 미흡하기는 하나 지방자치의 정착을 위한 기틀을 어느 정도 닦아놓았다고 할 수 있으며, 이제 제3대 의회가 출범함으로써 그 실험의 단계를 넘어 한층 성숙된 발전을 해나가야 할 때가 온 것입니다.이러한 지방자치의 완전한 정착과 나아가서 지역의 무궁한 발전을 지속해 나가기 위하여는 군민여러분의 협조와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개인적, 지역적인 이기주의로 우리군 전체의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일이 없도록 성숙된 시민의식을 발휘하여 우리 군민 전체가 공유할 수 있는 공익을 위해 나를 희생해 나감은 물론, 지속적인 의견제시와 애정 어린 관심으로 적극적인 의정참여를 통해 우리 의회에 동참할 때, 지역과 지방자치의 발전이 앞당겨지리라 확신합니다.동료의원 여러분!이번 임시회는 군정의 전반적인 추진사항에 대한 업무보고와 사업장 방문 등 몇 가지 안건이 상정되겠습니다. 우리를 의회로 보내고 안심하고 생업에 열중하는 군민들을 위해 의원 개개인의 선량한 양심에 따라 격의 없는 대화와 토론으로, 원만한 타협과 최선의 선택으로 군민여망에 어긋남이 없도록 다 같이 노력합니다.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우리의 지방자치도 걸음마의 단계를 넘어 이제 우리 고장을 우리가 직접 책임지고 관리경영해 나가야 하는 실질적인 자치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이를 위해 공직자 여러분의 책무가 실로 막중하다는 것은, 여러분 스스로가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국가적 난국을 맞아 구조조정계획으로 공직사회전체가 안정되지 못하고 어려운 시기를 살아가고 있는데 대해서는 위로와 격려를 보내드립니다만, 이제 비생산적인 관행, 행정행위 위주의 편협한 관행은 과감히 탈피하고, 우리 스스로 현재 처해있는 국가적 현실을 깊이 자각하여 청렴하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상의 바탕 위에 더욱 분발하여 맡은바 소임을 다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군민여러분!우리의회는 현재 우리나라가 처해있는 어려운 경제난국을 헤쳐 나가는데 우리 3대의회의 최우선과제로 삼고 열심히 노력해 나가고자 합니다. 부족한 저희들에게 언제나 용기와 격려를 주시길 바라며, 여러분의 기대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이번 회기는 중요한 시기에 개회되는 만큼 보다 깊은 관심과 열정을 기울여 보다 성과 있는 의정활동을 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회기가 알찬 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 여러분의 성원과 엽조가 있으시길 기대하면서,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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