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군민여러분!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군수님이하 관계공무원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희망찬 새천년 새해 벽두에 이렇게 첫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데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그동안 어려웠던 여건속에서도 우리 의회의 발전과 의정활동에 적극적인 협조와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여러분께 충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오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께도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지난 세기는 참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전세계가 하나의 공간으로 좁혀지고，온 지구인이 이웃화 되면서 우리는 모두 세계화란 단어가 익숙한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와 더불어 이 조그만 섬에서도 절해고도라는 이미지를 벗고 세계화라는 혜택을 공유 하기 위해 교통시설 확충, 관광개발사업 등 일련의 숙원들을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불과 2~30년 사이에 20시간 소요되던 육지 뱃길이 3시간대로 획기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으며, 수백명에 불과하던 관광객이 연간 20만여명으로 늘어난 명실공히 국민관광지로 발돋움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우리 울릉도는 지리적인 여건으로 인해 육지와의 교통망이 해상교통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주민들의 실질적인 교육, 의료의 수준은 아직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러한 육지와의 전천우 교통망 확충을 위해 우리 울릉군은 군운(郡運)을 걸고 행정력을 집주해왔습니다만，뜻을 이루지 못하고 20세기를 마감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이제 우리는 새로운 세기를 맞이하여 항공기 취항등 우리 울릉의 오랜숙원들을 하나 하나 해결해 나가기 위해 모든 지혜와 슬기를 결집시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제 희망의 21세기에는 우리 앞에 놓여진 환경과 여건을 오히려 발전의 호기로 전환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다행히 항공기 유치사업은 정부의 권역별 종합개발계획에 포함되는등 점점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현실에 안주하는 안일함을 버리고 우리 울릉도가 다가올 환태평양시대의 주역으로 앞서 나가기 위해 우리 모두 지역간 갈등과이기주의를 버리고 일치단결하여 새로운 처년을 시작합니다.우리 의회는 금년 한해 새롭게 시작하는 해로 정하고 다시 한번 처음 개원하던 때의 그 마음으로 돌아가 지역발전, 복지증진을 위해 분골쇄신 노력해 나가겠습니다.새해에도 더 큰 격려와 아낌없는 채찍으로 저희들을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그리고 집행부 공무워 여러분!
이번 회기에는 잘아시다시피 공부상 도동1리 산42 ~ 산67번지로 되어있는 독도를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로의 신설과 독도 공사지가 산정을 위한 조례개정 청원서와 독도 개방을 위한 건의안이 상정되겠습니다.
독도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 일본의 끊임 없는 영토 야욕으로 계속 국민적 관심사가 집중되어 온 곳입니다.그동안 우리 정부의 안일하고 폐쇄적인 대처에 대해 우리 울릉도 주민뿐 아니라, 전국 각급단체에서 성토하고 적극적 관리방안 강구를 요구해온 바 있습니다.이제 이번 청원의 건을 계기로 독도에 대한 영토개념을 공고히 하고자 하는 뜻이 있으며 자체에 독도 입도의 자유화로 우리 어민들의 생산활동과 국민들에게 국토의식 산교육장화를 위해 건의문을 채택코자 합니다.아무쪼록 심도있고, 적극적인 검토와 논의가 있을것으로 기대하겠습니다.끝으로 오늘 참석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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