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76회 임시회 개회식을 맞이하여 바쁘신 가운데서도 이렇게 참석해 주신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기대와 회망속에 맞이했던 대망의 2000년도 벌써 1/4분기가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연초에 계획한 모든 일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기 위해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시기인만큼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한치의 착오도 없는 행정을 펼쳐 나가기를 바랍니다.금년 한해도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어 큰 풍년，풍어와 함께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다같이 노력해 나갑시다.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올해도 추진해 나가야 할 각종 크고작은 지역현안과 개발사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업의 완급을 적절히 조화시켜 소규모 사업에 대하여는 관광성수기나 농，어번기가 오기 전에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고，대규모 사업에 대해서도 될 수 있는 한 빠른시일내 측량설계，보상등 사업추진 기반을 마무리하여 연내 반드시 완공되어 금년에는 단 한건의 이월사업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동료의원 여러분!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이번 임시회는 독도리의 신설에 따른 조례안과 의회 정례회 실시에 따른 조례안을 비롯한 각종 조례안 10 여건과 명예군민증 수여 제안서 제출안등 기타 여러건의 안이 상정되겠습니다.
특히 독도리 신설에 따른 조례안은 그동 안 끊임없이 자국영토임을 주장해 온 일 본에 대해 영유권 주장을 불식시키고, 우리 국민들에 대한 영토의식 고취를 위해 울릉읍 도동리에 무명으로 편제되어 있던 독도를 이제 독립된 하나의 행정구역으로써 그 이름을 부여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하겠습니다.그동안 여러 가지 여건등에 의해 자의 적인 조치를 취하기 어려웠던 집행부의 사정을 감안할 때 이번에 상정된 조례안 은 국민적 관심사인 독도문제에 대한 정부의 어정쩡한 대일본 자세를 질책하고, 우리의 주권을 수호하고자 하는 의연함이 담겨져 있다고 생각되어 집행부의 이번 조치에 대해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우리 의회가91년 개원 된 이래 계속 그 제도를 유지해오던 정기회의가 정례회로 바뀌면서 1년에 두 번 상， 하반기에 개최하기 위한 조례안이 상정되어있습니다.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정기회의 안건 과다로 인한 업무처리의 부실을 방지하고 좀더 효율적인 회기운영을 위해 바람직한 개선으로 여겨지며， 의원님들의 심도있는 심의와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각종 사업과 업무처리에 바쁘시겠지만 이번, 회기에도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겠습니다.거듭 부탁드립니다만，금년에 계획되어
있는 크고작은 사업들을 조기 발주하여 단 한건의 이월도 발생치 않도록 행정력을 총 집주해 주시기 바랍니다.끝으로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드리며 개회사에 대사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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