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건설과장 한봉진입니다.
건설과 소관 군정질문에 대해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최경환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국민임대주택 추진대책, 그리고 일주도로 개량공사 추진상황과 대책, 도동지역 특화거리 조성추진상황, 그리고 한남조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도동~저동 관광지연계 순환도로 추진계획을 일괄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최경환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울릉군 도동지구 군민임대주택 피해현장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그리고 앞으로의 추진대책에 대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지난 8월 30일에서 9월 1일 3일 동안 우리 군에 400미리 정도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서 도동지구 국민임대주택 공사현장에 토사가 일부 유출되어 현장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주택이 일부 파손 및 침수되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불편함을 드린 점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그동안 공사현장 부지 내 토사 유출로 인한 피해보상 문제와 응급복구공사를 위해 울릉군과 울릉군의회, 그리고 주민대표자, LH 4자간 공동협의체를 구성하여 피해복구 기본설계안과 피해보상 추진절차 등에 대한 회의를 진행하였으며, 현재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대해서는 LH에서 손해사정용역을 시행하여 가옥침수 및 피해에 대한 손해사정액 산정을 완료하였고, 현재 피해주민들과 총14세대가 되겠습니다. LH간 피해보상액 관련 협의 중에 있는 상황이며, 금주 내 협의가 완료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임대주택 건립부지 내 지하수 유출 및 옹벽 기초 지반 보강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도동지구 사업대상지는 잘 아시다시피 급경사지의 계곡지형으로 단지 내부 지형단차가 큰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임대주택 진입도로 구간 대규모 절토 사면부에서 임대주택 단지 내로의 우수 유입 및 단지 내 계곡부 등의 지형여건 등을 감안 할 시 본 공사 착수 전 반드시 기초지반 보강공사 및 지하수 배제 방법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이에 대한 임대주택 단지 내 지하수 유출에 따른 배제계획으로는 배수단면이 충분히 확보되고 시공 시에 부직포를 설치하여 세립토 유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맹암거를 6~7개 정도 설치하여 유출되는 지하수를 처리할 계획입니다.
또한 옹벽 기초지반 보강은 JET 그라우팅 말뚝공법을 적용하여 충분한 근입 깊이를 확보하고, 근경 직경이 한 2m 정도가 되겠습니다. 이일로 시공할 계획입니다. 근입 깊이를 확보하고, 연약층을 치환, 절삭하여 주열식 개량체 말뚝을 조성함으로써 옹벽 기초지반을 안정되게 보강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수협주유소 인근 절개지 부분의 보강공사 계획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지난 8월 집중폭우로 인해 지표수가 과다유입 되어 수협주유소 인근 일주도로 비탈면이 일부 유실되었습니다. 현재 더 이상의 토사 유출 방지와 사면 보호를 위해 비탈면 위험구간에 대형마대, 천막 등 방수포로 덮어 씌어 응급조치해 놓은 상태입니다. 보강 공사 시에는 지반특성 및 기울기에 영향을 받지 않고 비탈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공법, 하단부에는 H-PILE, H빔을 설치를 하고, 어스앵커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상단부에도 어스앵커와 그다음에 격자블럭을 시공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이 공법을 적용하여 향후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영구 매립 등을 검토 예정이며, 이에 대한 보강공사는 금주 중으로 부지 내 연약토사를 우선적으로 제거한 후에 곧바로 비탈면 보강공사를 시행하여 집중호우 시 토사 재유출 방지 및 단지 남측 거주가옥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고, 일주도로 사면 유실구간 보강을 위한 흙막이 가시설 공사를 시행 완료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17년도, 내년에는 상반기 중에 옹벽 기초지반 보강공사와 맹암거 설치 등 단지 내 안전대책 보강공사 및 옹벽 보강공사를 마무리하여 6월 경에는 건축공사 등 본공사를 재개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끝으로 피해주민들의 피해보상과 보강공사가 울릉군과 울릉군의회, 주민대표자, LH 4자간 구성된 공동협의체를 통하여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되어 군민의 숙원사업인 국민임대주택 건립공사가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국민임대주택 추진대책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최경환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일주도로 개량공사 추진상황과 계획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일주도로 개량공사는 총 사업비 1,464억원을 투입하여 터널 5개소 피암터널 4개소, 교량 5개소를 포함한 기존도로 총20.44km에 대해 도로개량사업을 시행할 계획으로 기간은 2015년 12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5년간 시행 예정입니다. 이 사업은 지난 2015년, 작년 12월 17일에 경상북도에서 대림산업(주)과 턴키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북도 및 시공사는 도로구역 결정고시를 위해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울릉군 국유림사업소, 남부지방산림청, 그리고 울릉군과 관계기간과 행정 협의를 진행하여 왔습니다. 또한 북면 천부리에 현장사무실도 축조를 한 상태입니다.
우리 군에서는 그동안 개량공사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각 부서에서 적극적인 업무 협조를 추진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해양수산부의 공유수면 매립 허가 관련 문제 등으로 인해 당초 예정보다 5개월가량 지연된 12월 중순 이후에 도로구역 결정고시가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향후 신속한 공사 진행을 위해 용지 및 지장물 보상을 위한 절차를 경상북도와 협의하여 왔으며, 감정평가를 금중 중으로 시행해서 2017년 1월부터 보상공고 및 협의를 신속히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향후 공사일정은 지연된 공정 만회를 위해 현재 남통터널 앞에서 서면 1터널 및 서면 2터널 굴착 작업을 위한 갱문설치, 가시설 설치 등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터널 발파작업은 2017년, 내년도 2월 초순 시작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2017년 3월부터는 서면 남서리 소재 남서터널과 구암터널 확장을 위한 프로텍터 설치, 그다음에 북면 지역, 천부, 현포도로가 되겠습니다. 이 북면 지역의 도로확장 공사를 시작하고, 또한 사태감 지역의 남서1, 2, 3터널, 피암터널 3개소, 그리고 현포 물레치기 부근에 현포 피암터널도 공정계획을 잘 수립을 해서 순차적으로 착공을 해서 2020년 12월에는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울릉주민의 안전한 통행을 위한 일주도로 개량공사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우리 군에서는 향후 경상북도 및 시공사 측과 적극 협의하여 각종 보상절차 단축 및 적극적인 행정 협의를 시행토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일주도로 개량공사 추진상황과 계획에 대한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최경환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도동지역 특화거리조성 추진상황에 대해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제211회 정례회 시 도동지역 특화거리 조성을 제안 받은 이후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아이디어와 재원 확보, 특히 관광객들의 소비 성향 등 다양한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자연스러운 연계 방문과 소비 촉진을 유도할 수 있는 방안으로 두 가지의 특성화 거리를 생각하였으며 구상계획을 한 상태입니다.
성수기 도동항을 통해 편도 약 1,900명 정도의 관광객이 입도하나 소비 활동반경은 도동항 좌·우안 트래킹코스, 특산품 판매점과 횟집 및 식당이 밀집한 소공원 인근으로 주로 새마을금고 밑으로 관광 경제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특화거리 첫 번째 구상으로 도동 중앙상가 골목을 강치거리로 조성하고자 합니다. 울릉도·독도의 역사적 상징인 강치를 스토리텔링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여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부가적인 관광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연계하여 자연스러운 관광 소비 촉진을 유도코자 구상하였습니다.
위치는 도동1리 새마을금고에서 농협하나로마트~전한수퍼~울릉읍 사무소까지이며, 전 국민이 복원시켜야 할 강치를 형상화하여 문패라든지 간판, 조명 등, 조형물 등등 다양한 모형으로 예술적 배치하여 거리 전체를 포토존으로 활용하면서 강치에 대한 학습과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거리로 조성코자 합니다.
두 번째 구상으로는, 울릉학생체육관 위 약수공원입구에서 울릉문화원을 거쳐 독도박물관까지 약 350m 정도의 길을 울릉도 문화의 거리로 조성코자 합니다. 구간은 도동항에서 국내유일의 영토박물관인 독도박물관까지 약 30분 정도 경사 길을 이동해야 하며 지루하고 힘든 여정으로 관광객들의 불편 민원이 왕왕 제기 되어 왔습니다. 또한 미술관 및 전시관이 없는 우리 군의 열악한 실정에 우산문화제, 학생예술제 시 예술작품을 전시할 곳이 마땅치 않은 실정입니다. 이 구간을 길거리 전시관으로 조성하여 우리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작품들을 전시하고 울릉군 의회 뒤편 공터를 활용하여 휴게 갤러리를 조성하여 관광객들이 잠시 쉬면서 지역 공예품이라든지 테이크아웃 음료 등을 구매할 수 있게 하며 우리 지역만의 독특한 디자인 경관조명 등을 설치하여 야간에도 산책할 수 있는 야간 경관 특화거리를 조성하고자 기본계획을 구상하였습니다.
최근에는 SNS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관광 상품이 파급되고 있고, 그곳에 가야 얻을 수 있는 경험치를 더 가치 있게 생각하는 관광으로 전향되고 있는 만큼 천연적인 경관뿐만 아니라 우리지역만이 가질 수 있는 특성화 된 트렌드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특화거리조성 사업은 울릉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편성할 예정으로 다음 주 울릉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추진위원회에 안건으로 제출 후 통과 시 해당지역 주민들과 설명회 및 제안사항 수렴을 거쳐 추진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이상으로 도동지역 특화거리조성 추진상황에 대한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한남조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도동~저동 관광지 연계순환도로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도동~저동 관광지 연계순환도로 개설사업은 총 사업비 163억원을 투입하여 울릉한마음회관 부근에서 저동 봉래수퍼 측으로 순환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입니다. 교량 2개소, 터널 1개소, 일반도로 285m, 접속도로 400m를 건설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그동안 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12년 2월 타당성 조사용역을 시작으로 2012년 8월, 2015년 2월에 의회보고를 통해 후보 노선을 선정을 하였으며,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에 최대한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지난 2016년 5월 19일에서 5월 20일 양일간에 걸쳐서 국토교통부 지역개발과장 외 6명이 우리 군을 직접 방문하여 사업계획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였고, 현장 조사 시 사업의 타당성과 주변 제반 여건을 최대한 충분히 설명하였습니다. 이 사업은 12월 말 다음 주 중으로 사업이 최종 확정될 예정으로 있습니다. 그래서 이 사업이 잠정적으로 확정이 되었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잠정 사업비 확정액은 163억원인데, 국비 133억, 지방비 30억원입니다.
본 사업의 향후 추진계획을 말씀드리면 2018년도에 국비가 집중적으로 지원되면 곧바로 실착공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2017년에 군비 5억원을 투입하여 선제 대응 차원에서 우선적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행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아울러 도동∼저동 간 연계순환도로가 완공이 되면 현재 일주도로로 이용되고 있는 저동 시가지 및 저동항 물양장 도로는 현재 도로 포장 상태가 매우 열악하고, 노후로 인해 주변 미관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도시 경관 개선 및 차량 안전 통행을 위해 깨끗이 재정비하여 공사를 시행함으로써 도시 경관 개선 및 차량 통행에 원활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도동~저동 관광지 연계순환도로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건설과 소관 답변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