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군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최수일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금년도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2017년 새해를 설계하는 제222회 울릉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군민의 성원과 기대 속에서 제7대 울릉군의회 후반기가 출범하여 지난 5개월여 동안 군민의 민생안정을 위하여 지역 곳곳을 살피고, 울릉공항건설, 울릉사동항 여객부두 정상화 등 대규모 시책사업 추진을 위하여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하였으며, 의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의정연수 등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올 한해도 울릉군 발전을 위해 수고해 주신 최수일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우리나라는 현재 국정 혼란으로 내년도 국가 살림살이와 민생법안 등 중요한 사안을 등한시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제 역할에 충실해야 될 것입니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경제를 안정시키고, 미래성장의 튼튼한 기반을 다지는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우리 군의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인 울릉사동항 2단계 사업은 사계절 전천후 해상 교통망 확보를 통한 군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이는 사업으로 어느 한 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울릉사동항 여객부두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정상 추진이 확정될 때까지 1만 군민 여러분의 단결된 마음을 요청 드립니다.
최수일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9월 태풍 피해 이후 민·관·군 합동, 발 빠른 대처로 응급복구가 완료되고, 현재 항구적인 복구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군민임대주택 호우피해 복구사업은 아직까지 제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삶의 보금자리를 잃고 실의에 빠져 있는 주민들과 불안에 떨고 있는 인근주민들이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장 안전 확보와 함께 합당한 보상방안 마련 등 주민들의 생계대책수립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앞으로 20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군정질문, 각종 조례안 등의 안건심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예산안 심사에 있어 합리적인 재원 분배를 통해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올 한 해 성과를 평가해보고 새로운 의욕과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최수일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충실한 자료 제공과 성실한 답변으로 정례회 의사일정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최수일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새로운 희망으로 시작된 2016년도 이제 한 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연초에 새로 세웠던 많은 계획들이 잘 마무리되며, 이웃들과 함께 정을 나누는 따뜻한 연말이 되도록 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집행부에서는 동절기 저소득층 보호 및 사업장 안전관리, 여객선 결항에 따른 생필품 수급 및 주민 불편 최소화 등 한파 및 폭설을 대비한 군민안전대책 수립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의회도 보다 더 나은 울릉을 위하여 집행부와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끝으로 올 한해 우리 의회에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협조에 깊이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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