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군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최수일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입추가 지났는데도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제7대 울릉군의회 후반기가 출범한 이후 첫 임시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아직 출발 단계이지만 의회 운영에 있어 의장단 중심으로 뜻을 모아주시는 동료 의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무더위 속에서도 제16회 울릉도 오징어축제 등 각종 행사와 현안 사업들이 무리 없이 추진되며,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에도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잘해 주신 최수일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울릉도를 찾아오신 육지 손님들에게 깨끗한 자연환경과 더불어 넉넉한 인심으로 편안한 휴식처가 되어 주신 울릉 군민 여러분께 특별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지난달 일주도로 최대 난공사였던 천부터널이 관통되면서 이제 울릉일주도로가 하나로 연결되었습니다. 울릉일주도로건설공사는 반백년을 함께 한 우리 모두의 염원이며, 숙제였습니다. 하루 빨리 일주도로가 완전 개통하여 균형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우리 군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안전사고 없이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담당부서에서는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얼마 전 우리 의회는 지역 국회의원과 관계부서를 방문하여 울릉공항건설과 울릉 사동항의 여객부두 계획에 울릉군 발전을 위한 요구사항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검토와 협조를 요청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의회는 지역발전과 주민 안정, 그리고 미래 울릉을 위한 발전 과정 속에서 집행부와의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여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군민의 대변자로서 군민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하여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며,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이번 제219회 임시회에서는 201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이 상정되어 있습니다. 정부의 지방 재정 개편에 따른 지역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재정 여건이 열악한 우리 군의 살림살이를 감안하여 예산 낭비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추경예산의 심도 있는 검토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짧은 회기 동안 안건 심의에 차질이 없도록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 드립니다.
오늘 아침 그동안의 더위를 식혀주는 단비가 내렸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도 당분간 더위는 계속될 전망으로, 군민 여러분께서는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시고, 집행부에서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많은 사업들이 연내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군민 여러분과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하시는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