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제7대 울릉군의회 개원 후 2년 동안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의정 활동을 수행해 오신 이철우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년간 대내외적인 영향으로 인하여 침체된 관광산업의 부흥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세워 실천을 해온 시간이었습니다. 이처럼 군정이 어려울 때마다 든든한 협력자로서 아낌없는 지지와 힘을 보태주신 군의회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후반기 2년이 남은 임기에도 저를 비롯한 전 공직자가 군민의 뜻을 받들어 군정 정책과 문제점을 군의회와 협의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찾아 풍요롭고 번영한 울릉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군민의 기대와 희망에 부흥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먼저 한남조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공직자 사택 확충 방안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무주택공무원 주거환경 및 관사 현황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현재 공무원관사로 사용 가능한 전체 세대는 읍·면 및 농업기술센터, 의료원을 포함하여 총 14동 99세대이고, 울릉공무원 중 6급 이하 무주택공무원은 212명이며, 그중 공무원 관사 입주자는 95명입니다. 현황에 보시듯이 본청을 포함한 그 외 부서에 근무하는 공무원에 대해서 관사가 매우 부족한 실정입니다.
무주택공무원을 위한 관사 추가건립계획은 의원님이 질문하신 대로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후생복리를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판단을 합니다. 올 초 7급 이하 직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의견 수렴 후 행정자치부에 관사 건립의 필요성을 건의하였고,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 건의하여 추진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부서에서는 건의서를 작성하여 방문을 예정하고 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관사 건립이 확정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한남조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공직자 사택 확충 방안에 대하여 답변을 드렸습니다.
다음은 정성환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저동 다기능어항 개발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다기능어항 개발사업은 수산업 여건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연안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가어항에 대하여 유휴 어항부지 및 수역 등을 활용한 재개발 및 정비사업 시행으로 국민의 다양한 여가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어항별 맞춤형 특화전략을 통해 어항의 새로운 가치창출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그 목적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 우리 군에서는 지난 2014년 4월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한 10항 10색 국가어항만들기 프로젝트에 공모하여 저동항이 다기능(복합형)어항으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저동 다기능어항은 기본설계용역 결과 해양수산부 직접 시행사업으로 물양장 축조 및 수산물복합센터 등 14개 사업에 572억원, 우리 군 시행사업으로 수산물종합물류센터 및 11개 사업에 302억원, 민자 80억원 등 총 95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추진상황으로는 해양수산부에서 2014년 10월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용역을 착수하여 2015년 12월에 완료를 하였으며, 현재 해양수산부에서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시행 중에 있으며, 지난 5월 30일 저동 어업인복지회관에서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향후 계획으로는 올 7월 중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 반영 요청 예정이며, 2017년 3월경 타당성 재조사를 기획재정부에 요청하여 협의 완료 후 2018년 3월경 환경영향평가용역을 포함한 실시설계용역이 발주될 예정이며, 실시설계 완료 후 기재부와 협의, 예산 반영 후 2019년도에 사업이 착공될 예정입니다.
본 사업이 마무리되면 국내외 관광객 유입 증가로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됨은 물론, 예술·관광 등의 가치 창출을 이루면서 새로운 소득원과 일자리 창출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끝으로 저동항 다기능어항 개발사업은 총 900여억원 이상 투자되는 대형사업으로 앞으로도 많은 행정 절차를 이행하여야 하며, 이 행정 절차가 잘 마무리되어 계획대로 사업이 착수·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정성환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저동 다기능 개발사업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에 대해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박인도 의원께서 질문하신 남양 해양 친수공간 조성사업 추진현황과 남양 연안정비사업 추진현황과 대책, 특산물 가공시설 정상화 대책에 대하여 일괄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남양 해양관광 친수공간 조성사업 추진현황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면, 남양 해양관광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2010년 사업비 11억원을 확보하여 실시설계를 착수를 하였습니다. 총 사업비 300억원 규모로 잠제시설, 친수호안, 해변 휴게공간, 먹거리타운 등을 포함하여 2011년 9월에 실시설계를 완료를 하였습니다.
이후 사업비 확보를 위해 수차례 중앙부서를 방문·건의하였으나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공사 착공을 하지 못하였다가 2015년 지역발전특별회계사업으로 6억원, 2016년 10억원을 확보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설계 완료 후 오랜 시간 경과로 지역과 현장 여건의 변동, 주민 의식 변화 등으로 기존 설계의 변경이 불가피하여 2015년 6월에 주민공청회를 실시하였으나 의견 수렴에 다소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현재는 4억 5,000만원의 사업비로 해안변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시행 중에 있으며, 이 사업은 금년 10월경 준공 예정입니다. 이와 별도로 8월이나 9월 중 지역 주민공청회를 개최하여 본 사업의 문제점과 그간의 사업 추진과정, 국가예산 사정 등을 설명하고 추진방향을 재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한편, 본 사업은 도자율계정 지역발전특별회계사업으로 연차별로 많은 사업비 확보가 상당히 어려운 실정이나 경상북도는 물론 중앙부처와 긴밀한 체제 구축으로 사업 조기 마무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남양 연안정비사업 추진현황 및 대책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연안을 위협하는 침식, 침수 등의 재해로부터 군민의 안전한 일상생활 공간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남양1리 연안정비사업은 총 사업비 100억, 잠제설치 100m로 계획되어 제2차 연안정비기본계획에 반영되었고,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2015년도에 실시설계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실시설계 후 사업규모는 총 사업비 230억, 이안제설치 210m, 2014년 제2차 연안정비사업기본계획 변경계획 수립 시 해양수산부와 협의하여 건의하였으나 중앙부서의 재정 여건 등으로 반영하지 못하였습니다.
이와 관련 우리 군에서는 현재 확정된 100억원의 사업비에 대하여 경상북도 및 해양수산부와 실시계획 승인신청 협의 중에 있으며, 승인된 후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잔여 사업물량에 대하여는 2020년부터 시작되는 제3차 연안정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경상북도 및 해양수산부와 협의를 하겠습니다.
본 사업도 도자율계정 지역발전특별회계 사업으로 연차별로 많은 사업비 확보가 상당히 어려운 실정이나 현재 병행 추진 중인 남양3리 통구미지구가 마무리되는 2018년 이후부터는 좀 더 많은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판단되며, 지속적으로 예산 확보를 위해 경상북도는 물론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사업 조기 마무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어서 특산물 가공시설 정상화 대책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본 사업은 2008년 특산물 가공공장 건립으로 사업 신청하여 도비 20억, 군비 13억, 총 33억원의 사업비로 2012년에 준공을 한 시설입니다. 시설현황은 특산물 가공시설, 포장시스템, 유통시설장비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규모는 공장시설 494.78㎡, 창고 1동 529.38㎡입니다.
지금까지 주요 추진상황은 2012년 5월부터 2013년 3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시험가동을 거친 후 공개입찰을 통해 (주)UL울릉에프엔비 이사 임옥경에 낙찰이 되었습니다.
사용수익 임차인 (주)UL울릉에프엔비는 기계 철거나 전기감압 등을 여러 차례 요구하였고, 울릉군에서는 검토 결과 업체의 요구사항을 수용할 수 없다고 회신한바 있으며, (주)UL울릉에프엔비는 동 공장의 2년차 임대료를 납부하지 않아서 2016년 1월 28일자로 사용수익허가가 최종 취소 통보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한편 2016년 4월 (주)UL울릉에프엔비는 우리 군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하여 현재 소송 진행 중인 상태입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동 공장은 현재 정상적인 가동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우리 군에서는 다시 공장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방안을 강구 중에 있습니다.
우선 우리 군 특산물 가공시설의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예산을 확보하여 기계설비의 시험가동을 통해 효율성에 대한 점검을 위한 용역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 용역 결과에 따라 필요한 예산을 판단하여 소요예산을 내년 예산에 반영, 기계를 정상 작동 가능한 상태로 복구하고, 동 시설을 운영 관리할 수 있는 운영위탁관리 조례를 제정하여 울릉농협조합이나 영농법인 등에 위탁관리 할 계획입니다.
이와 같이 울릉군에서는 박인도 의원님의 동 시설의 정상화에 대한 깊은 관심과 독려에 부응하여 먼저 전문가를 통한 정확한 진단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동 시설의 정상화를 위한 최선의 방안을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박인도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남양 해양관광 친수공간 조성사업 추진현황과 남양 연안정비사업 추진현황과 대책, 특산물 가공시설 정상화 대책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공경식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울릉공항 건설의 문제점과 대책, 앞으로의 추진계획과 울릉군 서울사무소 운영계획에 대하여 일괄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울릉 군민의 오랜 숙원이자 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울릉공항 건설 추진과 관련하여 연일 각종 언론에서 ‘울릉공항건설 적신호’, ‘무산 위기’등이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울릉공항 건설은 바다를 메워 건설하는 국내 유일한 해상공항으로 총 사업비 5,805억원을 투입하여 1,200m의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며, 지난 2014년 4월 울릉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하였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울릉공항 기본계획은 2015년 11월 3일에 고시가 되었습니다.
당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지반조사 결과 울릉공항 건설에 필요한 토석의 강도가 확인되었고, 가두봉 일대를 절취하여 활주로를 건설하는 사업이 2015년 12월 24일 턴키방식을 통해 공고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2016년 1월 입찰에 참여한 대림산업과 포스코컨소시움이 자체 지반조사를 시행한 결과 활주로 건설을 위해 울릉읍 가두봉 일대를 절취, 바다 매립에 사용될 암석이 기준 강도에 부적합하다는 사유로 지난 5월 13일 입찰포기서를 제출하였고, 국토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에서는 5월 31일 울릉공항건설사업을 재입찰공고 하였으나 사전심사 신청업체가 없어 기본계획에 대한 재검토가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이에 지난 6월 2일 울릉공항건설 추진에 따른 이러한 당면 현안 문제점 등을 지역 국회의원인 박명재 의원과 긴밀히 협의하였으며, 암석강도 기준 미달에 따른 사업비 증가 부분에 대하여는 국토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 및 중앙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7월 중 대안 마련 후 재검토 등 사업비 증가 부분을 포함하여 여러 가지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울릉공항은 50인승 이하의 소형공항으로 사업이 확정 고시되어 추진되고 있으며, 울릉공항 개항 후 항공수요가 대폭 늘어나면 50인승 이상의 비행기가 운항할 수 있도록 활주로 확장 등을 중앙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하도록 하겠으며, 울릉군의 최대 현안사업이자 군민의 오랜 숙원인 울릉공항 건설이 반드시 이루어져 울릉의 하늘 길을 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울릉군 서울사무소 운영계획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2016년 6월 현재 경상북도 내 각 시·군의 서울사무소 운영현황은 울릉군을 제외한 22개 시·군 중 시의 경우 10개 시 중 포항·경주·김천·구미·영주·상주·경산 7개 시이며, 군의 경우 12개 군 중 군위·청송·영양·청도·칠곡·울진 6개 군이 서울사무소를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내 시·군의 57%가 서울사무소를 운영 중이지만 현재 정부청사 대부분이 서울·세종·과천·대전 등으로 산재되어 종합적·집중적 업무 추진에 효율성이 떨어져서 그 필요성이 감소하는 추세이고, 영천시의 경우 2015년 1월에 서울사무소를 폐지하였습니다.
또한 국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분야별 업무에 정통한 담당부서 과장이 직접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사업설명을 통해 예산 확보 활동을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 생각하며, 관광홍보와 특산품 홍보는 해당부서에서 수시 판매부스 운영, 각종 관광축제 참가 홍보 등을 하고, 서울사무소 운영을 통한 관광홍보 시 울릉도 현지물품 수급 및 홍보매체 운용 등에 있어 여러 제약이 따르고, 현지 담당자의 활동 필요성이 높아지므로 서울사무소 설치는 현실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아울러 우리 군은 경상북도에 소속된 전국 유일의 연육 되지 않은 기초자치단체로서 경상북도 주재원은 지방자치의 궁극적인 실현을 위한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의 상시업무 연락을 하는 매개체로서 역할을 충분히 해오고 있기에 경상북도 주재 업무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끝으로 현재 행정자치부 및 보건복지부에 파견근무 희망자를 모집을 하고 있습니다. 파견근무 희망자가 있으면 행정자치부 및 보건복지부에 직원을 파견하여 우리 군과의 업무 조율과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추후 여러 가지 여건을 감안하여 직원 상주 등 상설조직의 설치도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고 판단되므로 적극 검토를 해보겠습니다.
이것으로 공경식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울릉공항 건설의 문제점과 대책, 앞으로의 추진계획과 울릉군 서울사무소 운영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