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제217회 울릉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 주 악 - 바로.

이하 국민의례는 생략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이철우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개회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최수일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3월 임시회 이후 오랜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지난달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전국시도대표회의가 울릉도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행사를 위해 수고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의회 행사에 적극 협조해 주신 최수일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최근 우리 군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울릉공항 건설 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울릉공항 건설 사업이 확정되면서 울릉공항이 우리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줄 것이라 기대하며, 그동안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기를 기원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매립 피복석의 강도 문제와 함께 공사비 산정의 문제점이 거론되면서 건설사들의 발주 회피로 수년 동안 준비해 온 사업이 지연되는 것은 아닌지 그 염려와 우려가 크다고 할 것입니다.

관련 부서에서는 면밀한 검토와 적극적인 대응으로 울릉공항 건설 사업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종 조례안 심의와 주요사업장 방문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번 사업장 방문은 여러 일정으로 인해 예년보다 다소 늦은 점을 감안하여 현재 시공 중인 사업장들을 꼼꼼히 살펴봐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사업장 방문 시 나오는 의견들이 주민의 안녕과 지역 발전을 위한 고민들로써 적극적인 의견 수렴을 당부 드립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이제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이하여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 울릉도를 찾아오고 있습니다.

주요 관광지마다 육지에서 찾아온 손님들로 북적이면서 그 동안 침체되었던 지역 경기가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청정 자연환경과 따뜻한 인심, 안전한 관광으로 다시 찾는 울릉도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울릉군의회가 이번 임시회를 시작하면서 의회기를 비롯한 각종 의회 상징물을 한글로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상징물과 함께 울릉군의회가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군민과 함께하는 친근한 의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을 군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군민 여러분과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제217회 울릉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고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