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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6회 울릉군의회 (정례회) 본회의 제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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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회의]
  • 제206회 울릉군의회 (정례회)
  • 본회의 회의록
  • 제호
  • 울릉군의회사무과

장소

본회의장

의사일정

1. 회기 결정의 건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3. 시정연설의 건 4. 군수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부의된 안건

1. 회기 결정의 건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3. 시정연설의 건 4. 군수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11시06분 개의
의장 이철우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206회 울릉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사담당으로부터 집회에 관한 보고를 듣겠습니다.
의사담당 변춘례
의사담당 보고
안녕하십니까? 의사담당 변춘례입니다.
제206회 울릉군의회 제2차 정례회 집회에 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이번 제206회 정례회는 지방자치법 제44조 및 울릉군의회 회기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3조 규정에 의거 2014년 11월 21일 공고를 하고 오늘 집회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5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 2015년도 세입·세출예산안, 2015년도 기금운용 계획안, 울릉군 중기 기본인력 운용계획 보고, 2014년도 제3회 추가경정세입·세출예산안, 각종 조례 제·개정안 등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배부하여 드린 전체 의사일정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제206회 울릉군의회 제2차 정례회 집회에 관한 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안건
1. 회기 결정의 건
의장 이철우
의사일정 제1항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정례회 의사일정은 배부하여 드린 전체 의사일정과 같이 2014년 12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20일간 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예」,「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본 안건은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안건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의장 이철우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회의록 서명의원은 순서에 따라 한남조 의원님과 정인식 의원님으로 선임코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예」,「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본 안건은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안건
3. 시정연설의 건
의장 이철우
의사일정 제3항 시정연설의 건을 상정합니다.
최수일 군수님께서 시정연설을 하시겠습니다.
군수 최수일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이철우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 오늘 2015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하면서 새 울릉의 비전과 희망이 담겨 있는 군정 운영방향과 주요시책에 대해 말씀을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민선6기 울릉군수의 영광스러운 소임을 다시 한 번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들의 성원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군정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의원 여러분께도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7년 연속 의정비 동결이라는 의연한 결단으로 지역의 어려움을 돌아보고 군민과 함께하는 참 의정활동 실천에 솔선수범하고 계시는 이철우 의장님을 비롯해 의원님들의 애향정신에 더욱 감사드리며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경제침체의 어려움과 팍팍한 생업 속에서도 행복한 울릉을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적인 협조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군민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금년 한 해는 전대미문의 세월호 참사 속에 너무나 큰 아픔과 시련을 가져다 준 격동의 한 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닷길이 위험하다는 인식은 섬 관광 기피현상으로 이어져 관광산업에 기반을 둔 우리 군 경제에 실로 심각한 피해로 다가왔습니다.
이철우 의장님과 모든 의원들께서 힘을 더 해 주시고 저를 비롯한 공직자들, 그리고 관광업계 종사자분들과 계속해서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논의하고 관광객유치와 경제 회복에 온 힘을 다하고 있으나 여전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다소 희망적인 것은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울릉도 운항 여객선의 안전성이 다방면으로 홍보되어 최근 미약하나마 관광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처럼 여러분들의 힘과 지혜가 더해질 때 머지않아 이 모든 어려움은 반드시 극복되리라 확신하면서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의 주요 군정성과를 되짚어 보고자 합니다.
첫째, 개척 이래 최대 규모의 3대 SOC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했습니다. 군민의 숙원인 울릉공항 건설은 국토교통부에서 기본설계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이에 발 맞춰 우리 군에서는 지방 항공사 설립을 위해 타당성조사와 용역을 실시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항공시대를 준비하는데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해상 교통에 큰 변화를 가져올 울릉항 2단계 개발은 1,04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금년도 착공과 함께 발 빠른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울릉 일주도로 공사는 내수전구간의 토지 보상 문제로 그동안 공사 진척이 다소 늦었으나 지난 9월 수용이 결정됨에 따라 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본격화 될 것입니다.
둘째,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 경제 기반을 확충했습니다. 세수 부족 등 국가 경제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찾아가고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을 통해 국가직접 시행 722억원, 국비지원 예산 506억원 등 총 1,228억원에 이르는 사상 최대의 재원을 확보하게 되어 지역발전 핵심 분야에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남서일몰전망대를 전국 최고의 시설로 설치해 남양이 관광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했으며, 북면 지역은 대한민국 최초의 수중 전망대를 개장함에 따라 울릉 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울릉산채가 슬로푸드 맛의 방주를 뛰어 넘어 음식자원 중 가장 보존가치가 높은 프레지디아에 선정되어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이 입증되었으며,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이 밖에 야구장 건립, 게이트볼장 등 공공체육시설 확충으로 생활스포츠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했으며, 마을 단위 휴게쉼터를 조성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데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셋째, 소통과 화합하는 지방자치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민선 6기의 밑거름이 되는 군정 목표의 공약사업은 군민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 결정했으며, ‘풍요와 번영의 으뜸, 희망·명품·행복 울릉시대’를 민선 6기 슬로건으로 정하고 6대 핵심과제와 27개 역점시책을 군정 기조로 삼았습니다.
또한 동해안 5개 시·군이 참여되는 지역행복생활권을 구성하게 되어 지역이 서로 협력하고 공동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공직비리예방을 위한 청백-e시스템을 구축해 청렴하고 투명한 지방행정을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넷째, 주민만족 울릉도형 복지시책을 정착시키고 있습니다. 희망복지지원단 저동 복지분소를 개소해 기초 복지가 실천될 수 있도록 했으며, 영유아에 대한 예방접종 비용을 전면 무료로 지원하고 출산장려 시책을 더욱 확대했습니다.
경북신용보증재단 울릉도출장소 유치와 소상공인에 대한 특례 보증지원으로 1천여 지역업체에 대해 신속하고 원활한 자금 공급이 가능토록 했습니다.
또한 주생활권인 포항항로에 정기여객선을 추가 유치하고 복수노선으로 운항함에 따라 해상교통이 보다 편리해졌으며, 농수산물 물류수송비 지원품목을 전면적으로 확대하고 주민차량의 육지 왕래 시 여객선 운임 비용의 20% 경감 등 삶의 질 향상과 정주기반 개선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올해 우리 군은 지자체 행복도 조사에서 전국 9위, 군 단위 4위로 선정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조사한 전국 문화지수에서도 전국 10대 지역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이 모든 보람은 전폭적으로 지지와 협조를 보내주신 의원님들과 군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보여지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 여러분! 2015년은 민선 6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로써 군정 운영의 구체적인 틀을 짜고 추진 동력을 확보해 성장의 튼튼한 기둥을 세워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은 결코 낙관할 수 없다 하겠으며, 시련과 어려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장기화된 저성장과 사상 최대 수준의 부채는 또 다른 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국내적으로도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와 남북관계의 변화와 기대감 속에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 정책으로 경제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고는 하겠으나 아직 안심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특히 내년에는 국가 세입확보에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어 정부에서는 이미 재정 건전성 제고를 위한 강도 높은 개혁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국비지원 삭감으로 이어져 우리 군의 재정 형편을 더욱 힘들게 할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에게는 관광산업 침체라는 현실적인 어려움 속에 대내외적으로 많은 시련이 예고되고 있으나 미래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간다는 각오로 군민의 뜻을 모아 구심력을 가진 더 큰 울릉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2015년도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 분야 별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첫째, 울릉도·독도 5대 전략산업이 가속화되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하늘, 땅, 바닷길이 온전하게 열릴 때 울릉의 밝은 미래를 꿈꿀 수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투지와 끈기 그리고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한 세기하고도 30여년의 오랜 시간 동안 그 소망을 향해 열심히 달려 왔으며, 비로소 이 모든 것들이 확정되고 지금 출발을 위한 시점에 이르렀습니다.
시작이 절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내년 한 해는 정말 중요한 시기가 될 것입니다. 정부의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 군정 최고의 국가예산을 확보해 바닷길은 더욱 넓히고 내륙 간선망은 뚫고 개량하고, 하늘 길을 온전히 열어 입체적이고 광역화된 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울릉항 2단계 개발은 내년까지 1,59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기에 준공토록 할 것이며, 울릉 일주도로는 70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수전과 와달리 전 구간에서 전격적으로 시행하게 됩니다. 특히 울릉공항은 8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되어 연내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16년에는 반드시 착공되어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밖에 근래에 군민 여러분들의 최고 관심 사업이면서 내부 현안인 군 임대주택 건립은 사업계획승인 등 제반사항이 모두 완료되어 내년 3월에 착공하게 되며, 일주도로 개량공사는 설계와 시공을 일괄 시행해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내년에는 주마가편의 심정으로 더욱 박차를 가해 민선 6기 임기 내에는 모든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이를 발판 삼아 머지않은 장래에 더 넓고 광활한 해양을 간직한 우리 군이 신해양관광시대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행복한 복지 울릉을 건설하겠습니다.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세심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이웃이 많이 있습니다. 아이에서 노인까지 모든 군민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따뜻한 복지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저소득층 취약계층의 안정적 생활과 건강보장, 영세민 특별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사랑과 희망을 나누겠습니다.
또한 다문화가정의 조기정착을 위한 한국문화의 예절, 가족형 프로그램 등 맞춤형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자녀보육환경개선으로 여성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적극 힘쓰겠습니다. 양로시설 신축과 마을별 경로당 시설을 개선하고 노인대학 운영과 일자리 지원 사업을 점진적으로 넓혀나가 활력 있고 편안한 노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장애인 자립기반을 지원하고 보건 의료시설을 개선해 국민건강을 관리하겠으며, 응급의료 인력 확충으로 24시간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교육지원분야로는 미국 교환학생 실시와 초등학생 어학연수를 확대해 공교육이 지역 인재양성의 요람이 되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밖에 어린이 놀이시설을 늘려 나가겠으며, 청소년 독서실 설치 등 건전한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많이 노력을 하겠습니다.
셋째, 안전하고 경제가 든든한 섬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안전은 범국민적인 요구사항이며 국가를 비롯한 지방정부의 안전에 대한 책임은 시대적 소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유독 국가적인 재난이 많은 한해였다고 하겠으며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것은 안전이 될 것입니다.
우리 군 경제에 가장 큰 충격을 갖다 준 해상안전 강화를 위해 여객선사, 항만청, 해양경찰 그리고 우리 군이 함께 하는 안전 혁신을 추진해 비정상을 찾아 바로 잡겠으며, 민간 재난대응체제 확립과 통합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군민의 안전과 재산이 최우선적으로 지켜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주요시설에 대한 안전 진단과 위험지구 정비예방을 확대해 군민 생활 안전에 중점을 두는 한편 산악구조대, 수난구조대 등 민간 비영리 구조단체에 대한 행·재정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119안전센터와 협력해 군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겠습니다. 또한 취약가구에 대한 전기·가스시설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우범지역에 CCTV를 추가 설치하는 등 안전한 지역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서민경제를 더욱 면밀히 살피고 특화되는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해 지역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겠습니다.
행정경제의 중심이면서 농업과 관광산업이 융합된 울릉읍 지역은 회타운, 특산물 유통타운 설치 등 주민소득과 직결되는 관광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서면 지역은 개척사, 수토사, 우산국 역사에 대한 관광개발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지로 만들겠으며, 북면 지역은 우수한 경관자원이 바탕이 된 체험관광지로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아울러 도시개발 확충에도 역점을 두어 총 618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저동항을 다기능 복합항으로 개발하고 도심지 공영주차장 건립으로 교통문제를 전격 해결하겠습니다.
넷째, 관광 활성화에 총력 매진을 하겠습니다. 우리 군의 주성장동력은 관광산업이라 할 것이며, 지역의 모든 산업 또한 관광과 동반성장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올해는 세월호 여파로 26만 여명에 불과한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이는 관광산업이 30% 이상 후퇴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사실상 울릉군 전체 경제를 6년 전 수준으로 되돌려 놨다 할 정도로 우리 상황은 매우 어렵습니다.
이러한 때 당장 눈앞의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앞으로 10년, 20년 후를 내다보며 관광산업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을 판단의 기초로 삼아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현실성 있는 관광 정책 추진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체질 개선 노력에 위기 이후 우리 군의 관광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씨앗을 뿌리는데 중점을 두겠습니다.
파급 효과가 큰 언론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초청관광설명회 활성화와 유명 프로그램을 유치해 전국으로 계속 홍보하겠으며, 대형여행사와 연계한 패키지 상품 개발 등을 통해 관광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대표적 문화 축제인 오징어축제, 우산문화제를 양대 축으로 육성하고 울릉도다움이 배어나는 축제를 발굴해 사계절 유치·홍보 전략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국토 끝 섬 관광 자원화사업 등 체험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동해안 5개 시·군을 연계하는 통합관광기반을 마련해 환 동해 지질관광시대를 열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노력해 주셔야 됩니다. 몸과 마음이 불편하고 먹고 자는데 어려움을 느낀다면 좋은 관광의 이미지는 나쁜 기억에 묻혀 버리고 말 것입니다. 웃는 얼굴, 바른 인사, 고운 말 쓰기 그리고 쓰레기 하나를 버리더라도 분리수거하는 습관, 친절과 청결을 앞세운 책임감을 가지고 손님맞이에 임해 주실 것을 당부를 드립니다.
무형의 자산인 울릉인의 끈끈한 정과 후덕한 인심을 무한 제공한다는 봉사정신으로 마음과 뜻을 함께 해 주실 때 오늘의 어려움은 극복될 것이며, 꿈의 100만 관광시대를 열어 갈 것입니다.
다섯째,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농·어업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지역경제의 근간인 농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득증대를 위한 시책에 전념하겠습니다.
슬로푸드 국제 본부와 연계해 특산품의 세계화를 모색하겠으며, 조금씩 자리 잡고 있는 칡소의 유전자원연구 등 우수종의 체계적인 보급 관리로 한 층 더 성장하는 축산업으로 키우겠습니다.
농수산물 수송문제는 운임지원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수송전용선을 도입해 해상운송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청정무공해 산채와 친환경 농수산물 생산기반 확대와 함께 해양 신 소득원을 발굴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바다 목장화 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해 건강한 해양생태계로 만들겠으며, 심해 가두리어장, 종묘육성 배양장 건립, 해삼양식사업 육성 등 해양자원의 최적의 이용·관리로 수산업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연안정비사업의 지속적인 시행으로 해안침식을 방지하고 국가항 시설 확충, 천부항 방파제 보강을 통해 안전한 수산업 기반이 많도록 하겠습니다.
이밖에 어업인 경제지원, 수산물 유통지원으로 열악한 어업환경을 개선하겠으며, 농어촌 체험마을, 특화어촌 개발, 해양 레저 거점마을 조성 등 농수산업의 경쟁을 한층 더 높여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전하겠습니다. 녹색성장의 시대를 맞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할 것입니다. 슬레이트 지붕을 완전히 제거해 석면청정지역으로 선포하겠으며, 생활폐기물, 위생매립장, 쓰레기 소각시설, 음식물 폐기물 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집중투자와 조기준공으로 녹색환경을 가꾸고 보전하겠습니다.
주요관광지와 도심지에 LED경관조명시스템을 구축하고 공공시설 신재생 LED설치를 확대해 녹색 섬 울릉의 이미지를 제고하겠습니다.
특히 내년부터는 총 3,300억원이 투입되는 국책 사업인 울릉도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을 시작하게 되어 장래 우리 군은 화석 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탄소제로 녹색 섬이 될 것이며, 세계 제일의 친환경에너지 자립 섬으로 자리를 잡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운영되던 한전의 디젤발전전력시스템을 완전히 없애고 수력·풍력·태양광 그리고 지열발전 등 전면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게 되며, 미래 산업인 연료전지 생산과 발전설비 운영을 위한 LNG가스 공급 시스템이 구축되므로 군민들의 연료비 경감에도 크게 기여하리라 기대됩니다.
맑은 물 공급과 수질개선 사업을 지속 실시하겠습니다. 울릉군 통합 상수도시설은 1단계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서북면 지역에 상수도를 우선 공급하겠으며, 2단계 또한 국비 예산 확보에 전력을 기울여 급수난 해소와 증가된 물 수요를 대비하겠습니다.
아울러 노후한 상수관망을 정비하고 남양을 시작으로 마을단위 하수처리장을 설치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면서 청정 동해 해양 환경오염을 예방토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도로와 하천변 꽃길을 조성해 사계절 꽃향기가 가득한 아름다운 울릉으로 만들겠으며, 숲 가꾸기와 소공원 조성을 통해 녹지공간을 크게 늘리겠습니다.
일곱 번째, 전 국민 ‘우리 땅 독도 밟기 운동’을 대외적으로 전개하겠습니다. 우리의 영토인 독도 수호를 위해서는 군민들이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것입니다. 박명재 국회의원님, 경상북도 그리고 독도를 직접 관리하고 있는 우리 군이 주도적으로 ‘우리 땅 독도 밟기 운동’ 펼쳐 범국민 애국 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우선적으로 독도공원을 조성해 가깝고 친근한 섬이 되도록 할 것이며,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건립과 독도박물관을 리모델링하고 독도4D 영상시설 설치와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체험 인프라가 되도록 더욱 확충하겠습니다. 아울러 독도 현지 문화행사를 계속 실시하고 예술성 있는 기념품 제공 등을 통해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사랑스러운 섬으로 다가가게 하겠습니다.
행정적으로는 국무총리실과 행정자치부의 공무원 교육 필수과정으로 독도 방문을 포함시켜 줄 것을 건의하고, 교육부에 학생 수학여행 프로그램으로 독도 방문을 권장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또한 자매결연 도시와의 협력을 강화해 각 시·도별로 독도 밟기 대형 홍보판을 설치하고 시민들의 울릉도·독도 방문 시 관광시설 이용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독도 밟기 운동의 확산 전략으로 삼겠습니다. 특히 독도 방문은 울릉관광과 직결되는 사항으로써 독도 밟기 운동이 전 국민의 나라 사랑 실천은 물론 울릉군 관광 활성화에 좋은 사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람이 중심 되는 지방 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모든 군정은 군민을 우선으로 고려하여 계획되고 시행되어 군민의 희망을 구현해야 할 것입니다. 군민을 섬기는 행정, 사회적 약자를 최우선 배려하고 존중하는 행정, 군민과 소통하는 행정 이 세 가지를 기조로 삼아 군정을 이끌겠습니다.
군민의 생활에 직접 반영되도록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주요현안에 대해서는 정책토론회, 위원회 등을 수시로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들어 창의적이며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겠습니다.
민생 현장 탐방을 통해 낮은 자세로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으며, 각종 행사는 단체장 중심에서 군민 중심으로 변화시켜 화합과 소통의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차별화된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군민 만족도를 높이겠습니다. 조직 내부는 하위직과 격이 없는 토론을 정례화해 조직의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는 한편 책임 행정과 전문성 중심의 인사시스템을 정착시켜 군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가겠습니다.
민원 처리 품질과 친절도, 고객만족도를 평가하고 관행적 비리 척결을 위한 행정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최고의 친절 제공은 물론 더욱 쉽게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밖에 정부3.0, 규제개혁 비정상의 정상화 등 국정 주요시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불합리한 관행과 법률 개선에 노력하고 행정의 모든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고 운영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 여러분! 지금까지 말씀드린 우리 군의 주요정책과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내년도 재정 운영 방안에 대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어느 해보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 살리기와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여 우선 반영했으며, 복지예산 확대와 자연재해 예방 등 안전시설 확충에 중점 배분을 하였습니다.
2015년도 우리 군 예산 총 규모는 1,510억원으로써 이중 일반회계가 1,480억원, 특별회계가 30억원입니다. 이는 2014년도 당초 예산대비 2.6%에 해당하는 40억원을 감액 편성한 것이고, 일반회계는 3.1%인 48억원이 감액되고, 특별회계는 36.4%인 8억원을 증액했습니다. 이런 주 요인은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감소, 대규모 투자사업인 개촉지구이 완료됨에 따라 보조금을 감액 편성하게 되었습니다.
세출예산 편성 내용을 주요 분야별로 설명 드리면 서민생활지원 등 국민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236억원을 우선 반영했으며, 광역도로망 등 SOC 확충과 재난관리, 지역균형개발에 341억원을 편성했습니다. 농·어업 육성과 환경보전에 338억원을 배정하여 1차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관광산업과 문화, 교육 등 삶의 수준 향상 그리고 일반 행정에 595억원을 편성했습니다.
이번 예산안의 특징은 건전재정에 중점을 두고 불요불급한 경상경비를 최대한 절감하는 긴축예산으로 편성했음을 말씀을 드리며, 사업의 경중과 완급을 가려 제한된 재원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꼭 필요한 예산을 계획적으로 편성했기에 군민이 요구하는 모든 사업을 반영하지 못한 점은 양해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이철우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내년에는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많은 도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겠지만 늘 그래 왔듯이 다함께 힘을 모아 울릉인의 저력을 발휘할 때 모든 것은 극복이 될 것입니다.
비가 와도 가야할 곳이 있는 새는 하늘을 난다고 했듯이 저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들은 군민의 중지를 모으고 강한 실천력을 바탕으로 울릉도가 세계 중심이 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로운 도전에 두려워하지 마시고 맞서고 헤쳐 나가 세계 속의 당당한 울릉의 모습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해 주셔야 합니다. 격려하고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서로서로 힘을 북 돋아줄 때 한발 두발 전진이 있을 것입니다. 적극적인 성원과 지지, 아낌없는 질책으로 든든한 협력자가 되어 주실 것을 부탁을 드립니다.
희망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확실성이 아니라 가능성이 있다 했듯이 세계 속의 울릉, 명품 녹색 관광섬 조성이라는 원대한 꿈을 이루는 그날까지 우직하게 끝까지 희망을 문을 두드릴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도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당부 드리며 언제나 한 마음 한 뜻으로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이철우
군수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군수님의 시정연설과 같이 2015년도 을미년은 더욱 효율적이고 활기찬 군정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안건
4. 군수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의장 이철우
의사일정 제4항 군수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2015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15년도 세입·세출예산안, 2015년도 기금운용 계획안 및 각종 조례안 심사 등에 대하여 성실하고 구체적인 답변을 위하여 관계공무원의 출석을 요구하고자 합니다.
출석 요구기간은 2014년 12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로 하고, 출석 범위는 군수 및 울릉군의회에 출석·답변할 수 있는 관계공무원의 범위에 관한 조례 제2조에서 정한 관계공무원이며, 장소는 의회 본회의장 및 위원회실이 되겠습니다.
군수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에 대하여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예」,「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면 본 안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금일 의사일정은 이것으로 모두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2014년 12월 2일 오전 11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39분 산회
서명의원(3명)
한남조 정인식 배석오
출석의원(6명)
이철우 한남조 정인식 정성환 최경환 공경식
출석공무원(25명)
최수일 정무호 황병근 조석종 김기백 이문석 김경학 정경일 이진철 한봉진 김수한 황성웅 손경식 김두한 최종순 장병태 이중용 이승진 박화식 김윤중 이동구 허원관 서상백 임석원 이기복
의회사무과(4명)
배석오 신원섭 변춘례 성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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