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회사
오늘 녹음이 한층 짙어가는 초하의 6월을 맞이하여 제3대 의회 임기를 마무리하는 제99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오늘 마지막 임시회를 맞이하여 바쁘신 가운데서도 참석하여 주신 관계공무원 여러분과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열심히 땀흘려 수고하시는 군민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역사회와 의정발전에 따뜻한 성원을 보내주시는 군민 여러분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이번 회기를 마지막으로 이제 제3대 울릉군의회 임기는 종료가 되겠습니다. 지난 4년간 우리 의회가 집행부와 서로 협력하여 별다른 대과없이 중대한 과업을 무사히 완료하고 지나온 것은 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이었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오늘 마지막 회기를 지나면서 전반기 2년동안 의장․부의장으로서 의회를 이끌어 주신 이중철 의원님과 이철우의원께도 여러 의원을 대표하여 감사를 드리며, 부족한 저를 끝까지 도와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 울릉군 행정을 맡아 훌륭히 수행하고 계시면서 우리 의회를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신 관계공무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지난 11년전 온 군민의 열망속에 본격적인 민선지방자치시대와 지방자치단체장 시대를 엶으로써 앞서 실시한 지방의회 제도와 함게 완전한 지방자치의 출범을 열었던 지방시대는 벌써 십여 년이란 세월이 지난 이제 성숙한 지방자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숱한 시행착오와 아쉬움을 간직한 채 제3대 의회의 역할을 마감하는 자리에서 우리는 21세기를 헤쳐 나갈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할 시점이라고 봐야 하겠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지역사회 발전과 지방자치의 정착을 위해 얼마만큼의 노력을 해왔으며 그 성과는 어떠했는지 겸허히 반성하고 자책을 해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사회적인 변화와 주민의식 등을 따라 가지 못하고 너무 안일하고 구태의연하게 대처하지는 않았는지 살펴보아야 할것으로 사료되며, 각종 권력의 지방분산, 제도의 자치화를 통한 명실상부한 지방자치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공부하여 중앙정부의 정책에 대처해 왔는지 돌이켜 보아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오늘 상정되는 안건의 원만한 처리로 제3대 울릉군의회 임기가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참석하여 주신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더욱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항상 넘치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