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회사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정윤열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오늘 우리들은 한해의 의정 활동을 마감하게 되는 길목에서, 지방자치와 향토를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을 안고 제142회 울릉군의회 정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금년 한해도 우리 의회가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아울러 살기 좋은 [새울릉 건설]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주신 정윤열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과 군민의 삶의질 향상을 위하여,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오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지방자치 환경은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군민의 기대와 여망 속에서 새롭게 출발한 제5대 의회는 변화의 환경 속에서, 집행부와 상호 역할을 존중하여 신뢰감 회복,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지역 발전에 힘써야 할 것 이며, 지역과 주민의 이익을 추구하는 민의의 대변자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 고취로 성숙된 의회로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집행부에서는 의회서 제시하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군정에 반영하는 자세로, 의회는 주민을 위해 비전 있는, 정책개발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여야 할것입니다. 이러한 기본 틀 속에서 협조하고, 서로 논의와 토론을 통해 가장 좋은 정책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항상 낮은 곳에서 작지만, 소중한 소리에 귀를 기울여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군민에게 사랑 받고 존경받는 의회가 되어야 하며, 안으로 의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밖으로는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고유 권한을 충분히 살려, 민의가 군정에 제대로 반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의회가 이러한 노력을 지속하여, 군민을 대변하는 [큰 정치, 열린 정치]를 펼쳐 나갈 때, 군민들은 비로소 밝고, 희망찬 미래에 대한 기대를 갖게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제5대 의회는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12월 21일까지 24일 동안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2007년도 군민을 위해 쓰여질 예산안을 심의 확정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회기라 하겠습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는 의회가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가장 핵심적인 의회의 기능으로서, 의회의 결정사항 및 그 집행 업무가 성실히 수행되고 있는지? 그동안 의원님들이 사업장 방문, 주민들의 민원사항등 의정활동을 통하여 수집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감사에 임해 주시기 바라며, 잘못된 부분에 대하여는 그 원인을 규명하여 시정하고, 잘된 점은 칭찬과 격려하는 등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대우 받는, 행정사무감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새해 예산안에 대하여는, 군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의 균형 발전에 중점을 두고 심사하되, 지방이 갖고 있는 성장 잠재력을 약화시켜, 지역 발전을 저해 할 요인이 되는 부적절한 편성은 심의 과정을 거쳐, 적정한 예산으로 확정 될 수 있도록 조정 하여야 할 것입니다. 예산이 효율성을 상실하거나 관련법 및 예산 편성 지침에서 정한 제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그 책임은 집행부와 의회가 공동으로 감당하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군의 열악한 재정 여건을 감안하여, 군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인가를 심도 있게 검토하여, 비효율적 운영으로 귀결되지 않고, 지역 발전전략을 담은 예산 편성이 되도록 심의하여, 의회의 권한과 책무를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여러분께서는, 이번 회기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아무쪼록, 금년 한해 의정활동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이번 정례회가 올해보다 더 나은 내년을 설계하는 보람차고 알찬 정례회가 되기를 바라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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