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부군수입니다.
왕성한 의정활동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심초사하시는 신봉석 의장님과 여러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군정 질문은 군수님께 답변하여야 하나, 군수님이 중앙부처 예산 확보 및 행사관계로 출장 중이어서 저가 대신 답변에 대하여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최병호의원님께서 질의하신 제4대 민선 군정 슬로건인 『아름다운 국제관광 휴양섬 건설』 구체화 방안 7가지 항목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미흡한 광역 교통체제의 개선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군은 육지와 교통수단이 유일하게 해상교통인 여객선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마저도 불순한 해상기상 여건으로 인해 연간 70회 이상 결항이 발생되어 주민이나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에 있어 사계절 안정적인 수송이 가능한 대체교통수단 확보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군은 민선4기 취임 시부터 또 다른 교통수단인 항공유치를 위해 수차례 걸쳐 중앙을 방문하고 건의한 바, 관련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우리군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을 답사,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으며, 또한 4월에는 주한호주대사 및 CEO를 초청하여 우리군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 공항건설에 대한 큰 관심을 표명하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 지속적인 건의와 함께 자체적인 방안을 수립 추진으로 공항유치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리라 ... 사료 됩니다. 또한 기존 교통체제인 여객선의 대형화 추진으로 결항률 감소가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그동안 5천톤 여객선 도입을 목표로 사동항 건설을 추진하였으나, 정부의 정책변화로 당초 개발계획 변경과 함께 항만 규모가 축소되면서 현재는 지금 운항중인 여객선의 입안도 어려운 현실입니다. 따라서 당초 계획된 사동항 2단계 공사 추진을 위해 여러차례 관계부처를 방문 건의와 타당성을 설명하였으며, 이에 대하여는 의원님 여러분께서도 관계 기관을 방문해 건의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바와 같이 사동항 2단계 공사는 도서지역의 광역 교통망 개선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사업이며, 이에 추진을 위해 집행부에서는 지속적으로 상부기관에 건의와 협의를 하겠으며, 울릉군 차원에서도 계속적인 지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밖에도 개발, 지금 개발되고 있는 위그선이나 제트호일 등 새로운 교통수단 도입을 지속적으로 검토하여 육지의 접근성 개선과 교통수단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두 번쨉니다.
일주도로 유보구간 조기개설을 통한 내륙 교통망 확충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현재 우리군 일주도로는 2001년 9월에 총 42.2㎞ 중 39.8㎞가 개통된 이후 유보구간인, 유보구간은 사업비가 매우 많이 소요되어 지형 또한 매우 험준한 난공사 구간으로 지금까지 사업을 추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를 해결을 위해 우리군에서는 경상북도와 건교부, 행자부 등 중앙부처에 수차례 걸쳐 울릉일주도로, 도로를 국도 또는 국가지원 지방도로 승격 시켜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여 현재 국토연구원에서는 노선 승격을 심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울러 금년 말 일주도로가 지방도에서 국도 또는 국가지원 지방도로로 승격되면 2008년도에 기본 및 실시설계비를 지원 요청할 계획이며, 사업이 조기에 착수 될 수 있도록 도와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 하겠습니다. 또한 해안일주도로와 별도로 내수전~석포간 내륙노선 구간에 대해서도 일주도로 우회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금년 4월 17일 경북도에 군도 노선 변경 신청을 한 결과 지난 6월 29일 군도 노선으로 변경 승인 되었습니다. 앞으로 본 내수전~석포간 군도 노선 구간에 대해서도 경북도와 중앙부서에 사업비를 지원하여 줄 것을 건의하여 사업이 조기에 착공 될 수 있도록 조력하겠습니다.
세 번쨉니다.
수준 높은 관광지 조성 및 관광기반 확충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 군 관광지 개발은 1987년 12월 31일 교통부로부터 울릉 관광지로 지정 받아 1992년도 도동약수지구를 시작으로 2002년까지 공공시설, 휴양시설, 오락시설, 상가시설, 숙박시설, 향토사료관, 독도박물관, 독도전망케이블카, 야영장 등 기타시설을 완공하여 운영하고 있으나, 최근 기존 관광지 시설물의 급격한 노후화 현상을 보이고 있어, 보수 및 정비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최근 이러한 관광지구의 실태를 파악하여 지구별로 현대감각에 맞는 수준 높은 관광지로 조성하여 기존 관광지 시설물의 정비와 보강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추진 사례를 말씀드리면, 도동약수지구에는 독도전망대 시설에 대한 전망대 계단 보수와 추가시설로 팔각정, 약수공원 게이트 등을 조성 중에 있으며, 죽도지구는 재개발용역 구상에 의한 1단계 사업으로 기존 시설물의 리모델링화 사업을 계획하여 죽도의 식생과 생태에 맞추어 친환경적인 시설물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봉래폭포지구는 2004년 9월 8일 태풍 송다호의 래습으로 유실된 폭포전망대와 산림욕장을 현대감각과 친환경적인 목재테크시설로 보수 완료하여 주민 및 관광객으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으나, 최근에는 투막집 주변을 현대감각에 맞게 정비하고 있습니다. 나리분지관광지는 청소년 모험놀이 시설의 노후로 최근 시설물을 현대식으로 전면 교체하여 야영장을 잔디밭으로 조성하였으며, 최근 소규모 관광지로 개발한 정매화계곡 쉼터, 내수전 일출전망대, 석포 일출․일몰전망대는 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목재테크시설로 조성하여 작은 예산으로 수준높은 시설물이라는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향후 관광기반 시설 확충으로는 제4차 경북관광개발계획으로 지정된 태하, 학포지구를 신규관광지구로 지정 받아 울릉도 개척 테마 관광지로 만들기 위하여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황토굴 주변에 개발되고 있는 연안역 개발사업과 한국 10대 비경 지역인 향목 등대지역을 감상하기 위한 관광모노레일시설과 연계하여 새로운 레저관광지로 조성하여 늘어나는 관광수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여객선 입출항으로 도동에 집중되는 관광객을 분산시키고, 지역 경제활성화와 고용창출, 그리고 기존 1박2일 또는 2박3일에서 3박4일 이상으로 체류기간을 늘릴 수 있도록 이 지역을 제주도의 서귀포와 같은 배후 관광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울릉도의 관문인 도동항 정비사업을 통해 세련된 안내소와 주변 환경을 바꾸어 국제적인 관광섬의 관문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며, 섬목과 관음도를 연결하는 연육교를 건설하여 산책로와 낚시터 등 편의시설을 제공하여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며, 주변의 관광명소인 삼선암과 러일전쟁의 유적지인 석포 일출전망대를 연계한 관광코스를 이용한 안용복장군 기념관을 건립하여 역사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문화관광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해안 관광벨트 개발계획에 의한 울릉도․독도의 화산섬 박물관을 건립하여 지질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울릉도 관광코스와 접목하여 울릉도의 역사와 생활문화, 전설 등을 포함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질관광을 특성화 시킬 수 있도록 하고, 아울러 나리분지 알봉 분화구도 연계 개발하여 관광자원화 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되면 연차별로 투자계획에 의하여 더 많은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다음은 고급 체류형, 휴양형 관광객 유치와 관광안내요원의 전문화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고급 체류형, 휴양형 관광객 유치는 현재도 금액에 따라 일부 실시되고 있는데 대아리조트 숙박은 2박3일에 35만원~40만원 정도의 상품도 있습니다. 하지만 숙박시설의 고급화가 선행되어야 하고 현재 개발 중에 있는 태하향목 모노레일 사업과 학포 개척사 테마관광지가 조성되고 나면 여행업체 등의 협조로 신혼여행과 수학여행 학생들 유치 및 장기 체류형 휴양객들을 모집하는데 관련 여행사와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관광개발 및 관광객 유치에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관광객 안내요원의 전문화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우리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관광버스 및 택시 운전기사 등 비전문가이드가 제공한 왜곡된 관광정보가 무분별하게 관광객들에게 전해지는 사례가 있습니다. 이에 저희 군에서는 관광안내요원의 전문화를 위해 금년 12월에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하여 관광버스 및 택시 운전기사 등 관광업 종사자와 지역 주민 중 관광전문가이드를 희망하는 사람들 대상으로 1주일의 일정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교육 참여자 수를 극대화하기 위해 관광비수기인 12월 중에 2회에 걸쳐 울릉도에 대한 이해, 울릉도 관광안내 정보, 관광안내 실무 교육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올해 관광객 유치 25만명을 목표로 우리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양질의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나아가 우리군을 찾았는 관광객들이, 다시 우리 관광객들에 각종 편의 서비스를 통해 우리군을 다시 방문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으며, 관광안내 전문가이드를 발굴하여 관광산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육성하여 이를 기반으로 우리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음은 관광운송수단인 버스와 택시의 시설 수준향상 및 서비스 개선에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울릉군의 육로 관광수단인 우산버스 5대, 개인택시 33대, 법인택시 9대이며, 전세버스 3개 업체 33대, 렌트카 13대가 본군의 주민 및 관광객 수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운송수단의 시설수준 향상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버스 1대를 신규차로 교체하였으며, 질적 서비스 향상을 위해 대형 택시운행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이와 관련 법인 및 개인택시 대표자로 하여금 대형택시에 관한 타시도 운영 실태와 설비기준, 허가조건, 행정사항 등을 적극 설명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한편, 대형택시를 희망하는 개인 및 법인을 통한 수요조사를 의뢰한 상태이며, 7월 10일에는 관광운수업계 대표자를 초청 관광운수 전반의 문제점에 대한 토론을 가지기도 하였으며, 청결 및 서비스향상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관광여행사에도 울릉도 관광안내 실무 책자를 배부, 안내에 따른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도록 하는 등, 지속적인 운수종사자 교육을 통해 홍보, 관광홍보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다음 마지막으로 출입국관리사무소 설치를 통한 환동해 크루즈 해상관광 여객선 유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크루즈 해상관광 여객선 유치는 그 자체가 우리군의 위상제고 뿐만 아니라 관광소득 증대 및 엄청난 부가가치를 불러오는 매력적인 사업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크루즈 유람선이 접안하기 위해서는 최하 1만톤급 이상의 선박이 접안 할 수 있는 대규모 항구가 있어야 된다고 사료 됩니다. 우리군의 경우 울릉항 2단계 사업이 추진될 경우 약 5만톤급의 선박 접안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중단돼있는 사동항 2단계 사업의 추진 재개 여부에 따라서 출입국관리사무소 설치와 함께 크루즈 유람선의 유치를 위해 적극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최병호의원님이 질문하신 건의에 대해서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