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회사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정윤열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오늘 울릉군의회 제5대 전반기 의정일정을 마무리하는 제153회 임시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항상 민의의 최 일선에서 그동안 군민들의 편익도모와 지역 발전을 위하여 왕성한 의정활동을 보여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군정추진을 위하여 노력하고 계시는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금 글로벌 세계는 고유가 행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침체가 장기화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고유가로 인한 경쟁력 약화와 한미 FTA 체결 과정에서 빚어진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하여 정치 및 사회전반에 걸쳐 난관에 부딪쳐 있어, 우리 국민들 모두가 슬기와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그리고 지난주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화물연대와 건설노조의 파업 여파로 국가 전체가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내․외 악재들이 우리 군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농․수산업을 비롯한 각종 산업현장에서 경쟁력이 약화되어 가고 있고 수산업의 경우 유가 인상으로 인한 출어 의욕마저 잃고 있으며, 주민들의 생활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 의정활동도 군민들의 어려운 여건을 이해하고 군민들과 고통을 함께하는 한편, 군민생활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극복하고 군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대안을 집행부와 함께 고민해 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위기는 기회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 할지라도 현실을 직시하고 문제점을 도출하여 개선하고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대책을 마련,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면 반드시 문제의 해답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 다 같이 어려운 국면을 타개하는데 지혜와 힘을 모아 나가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경예산안과 각종 조례안이 상정되어 있습니다.
현재 우리가 처하고 있는 어려운 여건을 본 추경예산의 편성으로 지역 경기 부양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예산을 심의하여 주시고, 각종 조례안의 검토에도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5대 후반기 의장단 선출이 있습니다.
후반기 어려운 시기에 울릉군의회를 이끌어나갈 의장단을 선출하는 중요한 의사일정인 만큼,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심사숙고하여 덕망 있고 유능한 분을 의장단에 선출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본격적인 장마철과 태풍 등의 자연재해가 발생하는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재해는 사전예방이 최선의 대책인 만큼,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신속한 대책을 마련하여야 하겠으며 재해예방 및 복구시스템을 재점검하여 재해 발생시 조속히 사후수습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제5대 전반기 울릉군의회에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개회사에 갈음코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