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회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정윤열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큰 희망을 안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던 무자년 새해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한 해를 마무리하고 결산하는 제158회 정례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무척 반갑습니다.
먼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발전과 각자의 생업현장에서 땀 흘리시면서, 올 한 해도 의정활동에 변함없는 관심과 뜨거운 성원을 보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민의의 대변자로써 주민의 편익도모와 지역 발전을 위하여 밤낮없이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시고 계시는 동료의원 여러분과, 「국제관광 휴양섬 건설」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 복지와 삶의 질 향상과 군정발전을 위하여 애쓰고 계시는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를 높이 치하 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2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158회 정례회 기간 중에는 행정사무감사와 군정질문, 그리고 2009년도 예산안 심사 및 조례안 심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이번 정례회는 한 해의 의정활동을 총결산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입니다.
특히 다음주 월요일부터 일주일간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는 울릉군민을 대표하여 집행부를 감시․감독하고 견제하는 중요한 의정활동 중의 하나 입니다.
잘못된 부분은 지적하여 개선되도록 하고, 잘한 부분에 대해서는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여 보다 내실 있고 생산적인 행정사무감사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또한, 집행부에서 제출한 2009년도 예산안에 대해서는 불요불급한 낭비성 예산이 없는지, 그리고 법령이나 관련 근거는 명확한지, 사업의 타당성은 충분한지 등을, 꼼꼼히 살펴 주시고, 어려운 경제 현실을 타개하고 지역경기를 활성화 하며, 군민의 복리증진과 군정 발전에 효과적으로 쓰여 질 수 있도록 심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군정질문을 통하여 군정 추진의 방향을 모색하고, 군민들의 궁금증을 명쾌하게 밝히며, 합리적인 정책대안 제시로 의회의 위상을 드높이는 한편, 의원 여러분 각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연말을 맞아 각종 사업과 군정 마무리에 바쁜 줄 압니다만, 이번 정례회는 내년도 우리군의 살림살이와 군정의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의정활동인 만큼, 성실한 자세로 의사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지금 세계 경기가 장기 불황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물론, 우리 지역경제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제 불황이라는 긴 터널로 진입하고 있는 어려운 현시점에서 올 한해 우리는 큰 희망을 발견하였습니다.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활동으로 예년에 비할 수 없는 많은 관광객이 우리군을 찾아와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우리군의 미래를 열어갈 관광산업에 역점을 두고 새로운 도약을 시도해야 한다는 확신을 우리 다 같이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군을 찾아오시는 관광객들을 내 가족처럼 따뜻하게 맞이하는 자세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올 한 해뿐만 아니라, 매년 관광객으로 넘쳐나는「관광 울릉」을 만드는데 군민 모두가 동참하고,
또한, 관광인프라구축과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 등, 쾌적한 관광 환경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내수전 ~ 섬목간 일주도로의 첫 삽을 떠는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 11월 17일 울릉일주도로가 국가지원 지방도 제90호로 승격된 것은 군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과 동료의원 여러분 및 정윤열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들의 피나는 노력의 값진 결과라고 생각하며 군민 모두가 자축하고, 이를 계기로 울릉신항만 2단계사업의 조기시행, 공항건설 등, 당면 주요 현안사업의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야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후손들에게 살기 좋고, 아름다운 울릉의 미래를 물려주기 위해 오늘 튼튼한 주춧돌을 하나씩 쌓아간다는 마음가짐으로 의정활동과 군정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이번 정례회 의정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군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알찬 성과를 기대하면서, 군민들과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가정에 행복을 빌며 개회사에 갈음코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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