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이용진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166회 울릉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2010년도 예산안 심의를 요청 드리면서,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과 주요 시책을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해 힘차게 출범했던 민선4기도 이제 종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변화와 개혁을 추진하고 울릉군 발전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노력한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서도 군정에 적극 동참해주신 군민여러분과 군정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고 지역의 여러 현안에 대하여 함께 걱정하며 협력을 아끼지 않으신 이용진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세계적인 경제 불황의 여파로 모든 정책 이슈가 ‘경제 살리기’에 초점을 맞췄으며 지방자치단체의 핵심과제들이 뒤로 밀리는 등 지방의 입장에서는 매우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다행히 일자리 창출 등 경제위기 극복에 총 매진한 결과 아직 낙관하기는 이르지만 경제가 회복되는 모습이기는 하나 그래도 현재 지방자치를 둘러싼 환경 여건은 매우 힘든 상황입니다.
세계경제가 여전히 위기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로서는 세계경제의 회복 없이는 독자적으로 위기를 완전히 극복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아직도 갈 길은 멀다는 것을 깊이, 그리고 냉철하게 되새겨야 하는 시점이라 여겨집니다.
이와 같이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 어렵고 힘든 상황이었습니다만 우리군은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살기 좋은 울릉건설이라는 비전아래 군정의 여러 분야에서 국․도비 사업 유치 등 많은 성과를 거두어 새롭게 도약하는 울릉군을 만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알찬 한해가 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국내 경기침체와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관광객 유치에 노력한 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였으며, 개발촉진지구 개발사업과 도서종합개발사업, 소도읍 육성사업계획 및 국제관광 휴양섬 만들기 계획, 그리고 군 기본계획 등 신년도에도 계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조성하였습니다.
그 이외에도 도로정비 및 확충, 관광자원 개발, 복지시책 시행, 광역교통체계 운영, 교육환경개선 등의 주요 시책 추진으로 새로운 발전의 틀을 차근차근 다져 왔습니다.
특히, 울릉도와 독도 해역의 해양 생태자원에 대한 특성화 조사 및 연구를 통하여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해양심층수 등 해양자원의 산업화 연구를 위한 울릉도․독도 해양자원연구센터 건립사업과 섬목~관음도간 연도교 건설, 공설운동장 건립과 주민복지센터 건립, 그리고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국내 최초로 해중 전망대가 설치되는 천부해양 관광단지 조성사업과 관광자원 및 역사기념관이 연계된 안용복 장군 기념관 건립사업, 그리고 도동항 게이트웨이 기반정비사업, 도동~사동간 해안산책로 연안정비사업이 실시설계 중에 있거나 곧 시행될 예정으로서 울릉군 발전을 위한 커다란 성과라 할 것이며, 침체된 지역경제의 회복과 환동해 시대를 열어가는 국제관광 휴양섬으로 육성하여 영토수호는 물론 국가의 위상을 제고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고 미흡했거나 아쉬운 점들도 있습니다.
울릉군민 모두의 꿈이자 희망인 육지와의 접근성 해소 문제입니다.
일주도로 완전개통, 울릉(사동)항 2단계 개발, 울릉 경비행장 건설, 독도 정주기반조성 등의 대규모 SOC사업은 정부의 지원 없이는 추진하기가 매우 힘들고 어려운 사안이지만 아름다운 국제관광 휴양섬 건설을 위하여 반드시 해결해야할 주요 과제라 할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2010년에는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최대한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내어 접근성 향상을 위한 현안 사업들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2010년에도 내국세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액 등으로 재정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울릉군을 사랑하는 군민들과 의원님들의 뜨거운 열정이 함께 하는 한 아무리 어려운 환경이 온다 하더라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민선4기 시작 이래 지난 시간들은 아름다운 국제관광 휴양섬 만들기의 터전을 다진 시기였던 만큼 2010년은 새로운 시작과 각오로, 그 구체적인 결실을 맺는 해로서 우리 울릉군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비전과 목표달성을 위한 지역의 현안사업들을 강력히 추진하고 실행해 나갈 것이며 어려운 경제여건을 조속히 극복하고 울릉의 지속적 발전을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해 분야별 역점시책을 힘차게 펼쳐 나가겠습니다.
새해에도 의회와 집행부가 힘과 뜻을 모아 활기찬 자치 군정을 실현하게 될 것임을 확신하면서 2010년도 군정의 개략적인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활기차고 신뢰받는 자치행정을 구현을 하겠습니다.
지방화에 따른 공직자 의식 개혁 교육, 워크숍 등 시대변화에 부응할 수 있는 직무교육을 강화하고, 민원처리 진단제, 직무감찰 내실화 등을 통하여 창의적이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모범부서에 인센티브 제공을 하여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의 바램을 찾아서 해결하는 적극적 봉사행정 및 참신한 여론을 군정에 반영하여 군정참여 기회를 넓혀 나가고 고객만족도 조사, 각계각층과의 간담회 개최 등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군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정보화 시대에 맞추어 기술발전에 따른 신기술 기능을 도입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전자정부 통합망을 유지함으로써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독도에 대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하여 독도박물관과 독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독도 현지 관리사무소 설치 등 독도 영유권을 공고히 하며 대내외적인 홍보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신비의 섬 청정 환경을 보전하겠습니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청정 환경은 우리 울릉군은 물론 우리나라 미래의 자산이며 자랑입니다.
녹색성장을 새로운 전략으로 미래의 신 성장 동력을 확충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및 에너지 대책사업 등 정부의 주요 시책과 연계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여 지역 경제성장을 위한 동력을 창출해 나가고 녹색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유치 노력과 일자리 창출, 그리고 그린홈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미래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시설을 보급하는 등 신재생 에너지의 활용도를 높여 울릉도만의 청정지역 보전을 위한 탄소 제로 섬 만들기 기획원년으로 하여 앞으로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청정 환경 보존을 위해 현재 건립중인 생활폐기물 위생 매립시설에 이어 노후화된 기존의 소각시설을 신기술이 적용된 시설로 교체하고 분뇨종말 처리시설 등 환경 기초시설의 철저한 관리 운영으로 자연과 함께 숨 쉬는 녹색환경을 조성하겠으며, 상수도 시설의 개선으로 안정적이며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수질보전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나아가, 아름다운 자연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숲 가꾸기 사업 및 사방사업 등으로 산림자원의 보호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셋째, 수준 높은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관광여건의 변화와 전 군민이 합심 노력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관광객이 증가하여 우리군 재정과 군민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건 변화로 내년에는 45만 여명으로 관광객이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2015년에는 85만 여명의 관광객이 올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특성화된 개발전략 수립으로 새로운 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관광 마케팅에도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내년에는 우선, 관광 시설 면에 삼국시대 우산국 관광자원 개발사업, 행남 화산지질 해안산책로를 조성, 울릉도만의 지역적 특성인 화산섬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울릉도 지오투어리즘 관광자원개발 사업으로 체험․교육․생태 융합형 지질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자연을 체험하면서 느낄 수 있는 수준 높은 관광 여건을 조성할 것입니다.
또한 동해안 관광탐방로 조성사업으로 수려한 생태자원의 감상, 체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여 생태탐방과 연계한 관광자원을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울릉도 세계자연유산 및 지질공원 추진 연구용역으로 우리 군만의 특성을 살린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을 하겠으며 지정문화재 유지보수 및 관광안내 시설물을 정비․확충하겠습니다.
홍보면에 있어서는 우리의 귀중한 관광자원에 대한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배포하고 국제관광 박람회 참여와 다중집합 장소 및 언론매체를 통한 블루 투어리즘 홍보 등 전략적인 관광홍보 마케팅을 강화하여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에 전력을 다 하고자 합니다.
특히, 각종 축제 및 문화행사의 발전방안을 마련하여 더욱 알차고 생산적인 축제로 가꾸어 나가고 문화예술 초청공연 등으로 군민의 문화수준을 향상 시키고자 합니다.
또한 군민 생활 체육의 활성화로 군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화합을 통해 하나로 단결하는 장을 마련할 것이며 체육시설 확충 및 생활체육 인구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넷째, 재난․재해 없는 울릉, 조화로운 지역개발을 하겠습니다.
우리군의 실정과 환경에 맞는 조화로운 지역개발을 위해 열악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도서종합개발 사업과 울릉 소도읍 육성사업,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지역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국가지원지방도로 승격된 일주도로의 미 개설 구간은 2010년에 발주될 것이며 기존 일주도로의 재 포장 개량사업, 남서교 개체사업, 태하～현포간 연계도로 재정비사업, 일주도로 통행위험구간 통구미 우회도로, 그리고 농어촌 도로 정비사업 등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도로정비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교통편의 시설과 관련하여 도동3리 주차장 진입로 보강사업과 유휴 공한지를 활용한 주차장 설치 및 교통안전시설물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앞으로 농어촌 버스를 대형에서 중형으로 교체함과 동시에 관광버스도 중형화 될 수 있도록 계도하여 교통흐름이 원활하도록 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여건을 조성하겠습니다.
그리고 도시계획 정보체계를 구축하여 도시계획과 관련한 자료의 체계적인 정비로 각종 개발계획 및 정책수립에 따른 의사결정 정보를 제공하고 도시계획 민원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겠으며 재해 사전 예방을 위해 하천 및 위험지구를 정비 보강하고 소하천정비 종합계획수립 등 군민들이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사랑과 인정이 가득한 복지울릉을 실현하겠습니다.
저소득층의 기초생활 보장과 자활사업의 확대, 위기가정에 대한 긴급 복지 지원, 통합지원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여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현재 요양병원과 요양원 2개소로서 노후 생활을 위한 복지기반 조성은 전국의 어느 지방지치단체보다 앞서 가고 있으며 고령화 사회의 안정된 삶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을 감안한 희망근로 사업과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으며, 여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저 출산에 대비한 각종 출산장려 시책과 보육시설의 환경개선 등을 지원하겠습니다.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지시책을 추진하겠으며 사회취약 계층의 자활의지 확산을 위한 기반조성사업과 의료수급권자 서비스 지원사업 등을 통해 함께 잘사는 선진복지시스템을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응급환자 후송체계 구축 및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수질검사를 강화하고 전염병 예방접종 및 감시체계를 운영하는 등 군민들의 보건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여섯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조성과 농어촌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우리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리 군이 잘 살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고심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천부 해양관광단지 조성, 도동～사동간의 해안산책로 조성, 안용복 기념관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불가사리, 성게 등 해적생물 퇴치운동을 전개하여 바다 숲을 조성하겠으며 수산 종묘매입 방류, 홍해삼 인공 종묘생산 개발 등 해양생태자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새로운 해양관광자원을 조성하여 신성장 동력을 삼을 것입니다.
또한 심층수 실용화 연구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연안정비 사업과 천부항, 태하항 방파제 보강사업을 계속 추진하며 남양 해양관광 친수공간조성 등 어촌 정주여건을 더욱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농업용 모노레일 설치 지원사업과 친환경 산채생산 기반조성, 섬백리향 클러스터 사업, 과학 영농시설 운영 등을 통해 소비자가 만족하는 고품질의 특성화된 농업을 중점 육성하고 친환경 사료 공급 시스템 구축 및 약소 명품화 사업 등의 축산업을 육성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특산물 가공사업 및 시장개척 지원으로 유통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으며, 울릉항 종합물류센터를 건립하여 지역특산물의 유통경쟁력의 강화와 물류수송 편의를 도모하고 개발사업에 소요될 자재의 원활한 공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으며 농산물 저온저장시설, 친환경 농자재 지원 등 고품질 산채생산 지원 사업에도 더욱 힘을 쓰겠습니다.
또한 도서민을 위한 연안 여객선 운임을 지원하고 친환경 에너지 보급사업, 해상 연료수송비 및 어업용 유류비를 지원하는 등 서민생활 보호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미래를 창조하는 교육환경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교육기반 확충사업으로 학습 프로그램지원, 방과후 학교운영 등 교육경비를 지원하여 교육시설 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한편, 관학 협약체결 등 교육 인프라 구축을 지속 추진하고 교육발전위원회 활성화를 통하여 기금확보를 적극 추진토록 하겠으며 초․중학생들의 해외 어학연수와 관학 협약에 의한 영어캠프운영 및 영어마을 체험학습을 적극 실시할 것입니다.
또한 지방공무원 임용을 위한 장학생 선발 등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혁신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여 우수한 고등학생들이 군내에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으며 더 나아가 2010년 3월 울릉종합고등학교가 울릉고등학교로 명칭 변경됨에 따라 일류 고등학교로 만들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인재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설명 드린 분야별 역점시책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 편성한 2010년도 예산안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내외 경제 상황과 우리군 재정의 건전성을 고려하여 예산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사업별 우선순위를 고려하고 군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 생산적인 사업위주로 많은 검토와 고민을 하면서 편성하였음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내년도 예산안의 총 지출 규모는 금년도 당초예산 보다 3%가 증가한 1,465억원으로 일반회계 1,446억원과 특별회계 19억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일반회계 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해양수산․어업분야에 지방어항시설, 연안정비사업, 어업용 유류지원 등에 전체예산의 25%인 358억원으로 편성하였으며 울릉사동항 및 저동항 여객선터미널 신축을 위한 지방채 40억원을 발행하여 여객선 취항에 따른 사전조치 계획을 포함시켰습니다.
지역개발․도로교통 분야, 개발촉진지구사업, 간선도로확충, 벽지․농어촌버스 운영 손실지원 등에 236억원 16%.
문화관광분야는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남양 해수풀장 설치, 문화재 보수관리 등에 162억원 11%이며,
산업진흥․중소기업분야는 해상연료 수송비지원, 연안여객선운임지원, 종합물류센터건립 등에 100억원 7.0%가 되겠습니다.
환경분야는 울릉도․독도 세계지질공원 연구용역, 통합상수도시설,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등에 99억원 6.9%가 되겠습니다.
일반행정․교육분야는 난시청 지역해소, 정보통신 기반조성, 지역교육 육성지원 등에 95억원을 들여 6.6%가 되겠습니다.
취약․생활보장분야는 기초노령연금 등 기초생활보장, 장애인 복지 등에 64억원을 들여 4.4%가 되겠습니다.
농업․임업 분야는 농업 모노레일 시설, 친환경 산채생산기반조성, 산림조합특화사업 등에 41억원을 들여 2.8%가 되겠습니다.
보건분야는 노인요양병원 운영 및 농어촌 의료서비스개선사업 등에 32억원을 들여 2.2%가 되겠습니다.
재난방제분야는 하천정비, 재해위험지구 정비 등에 27억원을 들여 1.9%가 되겠습니다. 등의 순으로 편성하였습니다.
특히, 재정수요에 비해 절대 부족한 재정을 충당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국․도비 보조사업 예산을 올해보다 0.3% 증가한 597억원을 확보하여 편성하였습니다.
한정된 재원으로 늘어나는 행정수요와 군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모두 반영할 수 없었음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라며 내년에 계획된 주요 시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깊이 헤아려 심의를 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이용진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우리군의 내년도 예산편성 내용을 말씀드렸습니다만 시책 추진과정에서 나타나는 어려움에 대해서는 항상 군의회와 함께 고민하여 슬기롭게 풀어나갈 계획입니다.
지금 우리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어려움은 우리 울릉만이 아니라 국내․외가 함께 겪고 있는 고통입니다.
우리의 우수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모두가 다함께 하나로 굳게 뭉쳐 반드시 헤쳐 나가야 합니다.
모두가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 시대를 맞이하여 모든 군민이 희망과 신뢰를 가지고 힘을 합쳐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이 위기가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원님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을 당부 드리며 울릉군 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원님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문
인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