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정윤열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제171회 정례회와 함께 새로이 구성된 제6대 울릉군의회의 본격적인 의정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제6대 울릉군의회에서는 그동안 울릉군 의회가 지켜온 역사성과 정통성을 존중하면서, 주어진 지위와 책무를 깊이 인식하여 군민의 뜻을 존중하고 군민의 의사가 최대한 반영된 의사결정을 통하여 군민의 여망과 기대에 반하는 일이 없도록 군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정을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따라서 집행부에서는 각종 정책결정에 있어 민의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와의 공조체제 구축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군정이 생산적이고
발전적으로 추진되어 주민들에게 필요한 혜택이 적기에 돌아 갈 수 있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몇 년간 우리군은 문화관광산업개발을 위한 다양한 시책과 대규모 투자 사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으며 차츰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울러 1만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해상교통망 개선을 위한 노력도 이제 결실을 맺어 곧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게 되므로 주민생활의 편의 및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변화의 물결이 예상됩니다.
이는 그동안 주민여러분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이 가져다준 성과라 생각합니다.
물론, 일주도로의 완전개통, 항만시설확충, 공항건설 등 대형사업과 주민들의 여객선 이용에 따른 불편함 및 각종 대민관련 민원의 해소, 지역의 고물가대책등 주민생활과 직결된 현안적인 과제는 여전히 산재해 있으므로 우리 의회와 집행부, 그리고 주민여러분 모두가 더욱더 힘을 합쳐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우리는 비록 타지역에 비해 여러 가지 불리한 생활여건이지만 군민모두가 저마다 맡은 바 생업에 열심히 종사하면서 서로 사랑하며 화합하여 살기 좋은 울릉을 실현해 가는 자랑스런 울릉인 입니다.
개척선조들의 불굴의 개척정신을 이어 받았으며 민족의 섬 독도를 수호하고 있는 자랑스런 울릉인인 것입니다.
이러한 군민적 자부심과 자긍심, 그리고 울릉발전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다함께 화합하여 단결하면 우리 울릉의 미래는 꿈과 희망이 넘쳐날 것입니다.
제6대 울릉군의회에서는 더 희망찬 울릉의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울릉군의회에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이번 정례회에는 2009회계년도 세입세출결산승인, 조례안 등이 상정되어 있고 사업장 방문 및 군정질문과 답변 등의 의사일정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각종 안건에 대하여 면밀히 심사하여 주시고 사업장 방문과 군정질문 답변을 통하여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 의정활동을 전개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정례회 의사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7호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뜻하지 않은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태풍대비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이제 기온의 변화가 심한 계절이 시작되었습니다. 건강에 특별히 유의하시기 바라면서, 군민여러분과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 드리며 개회사에 갈음코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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