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제180회 울릉군의회 임시회에서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무척 반갑습니다. 먼저 지난 10월 26일 실시한 재·보궐선거에서 당선하신 울릉군 제43대 최수일 군수님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그리고 제6대 울릉군의회 의원으로 당선하신 최경환 의원님께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그동안 울릉군수 권한대행으로 군정을 차질 없이 이끌어 주신 김진영 부군수님의 노고와 열정에 대하여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는 바 입니다.
군민여러분! 최수일 울릉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지금 우리 울릉군은 그 어느 때보다 지역의 안정과 화합이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하며 선진 울릉을 위해 전 군민적 역량을 결집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울릉군의회에서도 집행부와 협력하면서 지역의 안정을 도모하고 군정발전에 부단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현재 우리군의 주력산업인 오징어조업의 생산량이 예년에 비해 저조하여 어업인들과 관련 종사자들의 경제활동이 상당히 위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어획량의 감소, 고유가로 인한 조업활동의 부담 또한 가중되고 있습니다. 오징어생산량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감안해 볼 때 이에 대한 대책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하겠습니다.
군민여러분! 그리고 금년은 30만 관광시대를 맞이한 뜻 깊은 해입니다. 그러나 숙박시설과 여객선편 등 관광기반시설의 미흡과 친절, 질서, 청결의 기초질서의 문란으로 상당한 어려움이 초래되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울릉도를 찾아오는 관광객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행정을 비롯한 우리 군민 모두가 관광산업의 일원이 되어 울릉관광의 선진화를 위해 다함께 지혜를 모아 해결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최수일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희망차게 출발했던 2011년이 이제 두 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모든 일에는 시작도 중요하지만 마무리는 더욱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 각자 처음의 계획된 모든 일들이 알찬 성과로 마무리되기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군민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리면서 제180회 울릉군의회 임시회 개회사에 갈음코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