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제188회 울릉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 주 악 - 바로.

이하 국민의례는 생략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부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개회사

안녕하십니까? 울릉군의회 부의장 정성환입니다. 의장님의 부재로 제가 개의하게 된 것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상용 부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공직자 여러분! 풍성한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여 제188회 울릉군의회 임시회에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생업의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시며 우리 의회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군민여러분과 군민의 복리증진 및 군정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민의의 대변자로써 주민의 편익도모와 지역발전을 위해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동료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세계경제는 유럽 재정위기의 장기화와 중국, 미국의 성장둔화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내경제도 민간소비 위축이 지속되고 건설 및 설비 투자가 급감하고 있으며 수출이 감소하는 등 내·외수 경기의 동반 부진으로 경제성장률이 급락하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구미에서는 불산 가스 누출사고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으며 정치적으로는 12월 대선을 60여일 앞두고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방에 이어 정수장학회 지분매각 논란으로 여야의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어렵고 어수선한 가운데서도 우리군은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관광업계에서는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오징어 조업이 시작되어 지역경제가 활기를 찾고 있어 참으로 다행스럽다 하겠습니다. 우리는 여기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 친절하고 더욱 쾌적한 관광환경을 조성하며 지역을 발전시켜 관광객들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울릉 군민 모두에게는 살기 좋은 울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이번 제188회 임시회에서는 울릉군 명예군민증 수여후보자 선정안이 제출되어 있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명예군민 후보자 두 분에 대하여 울릉군에 기여한 공로 그리고, 앞으로 울릉군 발전에 얼마나 기여할 것인지, 선정에 문제는 없는지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하여 주시기 바라며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성실한 제안설명과 자료제출로 의사일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일교차 심한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기 바라며 군민여러분과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 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코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제188회 울릉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고 이어서 제1차 본 회의가 시작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