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101회 임시회 개회를 맞아 바쁘신 가운데서도 이렇게 참석하여 주신 오창근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먼저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시고 지역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동료의원 여러분과 군수님이하 3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충심으로 경의를 표하며, 아울러 어려운 시기를 맞아 생업의 현장에서 땀흘리며 수고하시는 군민 여러분께도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오늘 제4대 울릉군의회가 개원된 후 처음으로 실질적인 의정업무를 수행하게 된데 대하여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 의회는 지난 11년 동안 많은 시련과 어려움속에 때로는 군민여러분의 질타를 때로는 격려와 성원속에서 선례와 경험이 부족한 가운데서도 연구하고 노력하여 지역발전과 지방자치 정착에 열심히 일해왔습니다. 그 결과 다소 미흡하기는 하나 지방자치의 정착을 위한 기틀을 완전히 닦아 놓았다고 할 수 있으며, 이제 제4대 의회가 출범함으로서 그 정착의 단계를 넘어 한층 성숙된 자치발전을 해나가야 할 때가 온 것입니다. 이러한 지방자치의 완전한 정착에 따라 이제는 무궁한 발전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서는 군민 여러분의 협조와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개인적, 지역적인 이기주의로 우리군 전체의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일이 없도록 성숙된 시민의식을 발휘하여 우리 군민 전체가 공유할 수 있는 공익을 위해 나를 희생해 나감은 물론, 지속적인 의견제시와 애정 어린 관심으로 적극적인 의정 참여를 통해 우리 의회에 동참할 때 지역과 지방자치의 융성이 앞당겨 지리라 확신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
제4대 울릉군의회 임기가 개시된지 벌써 한달이 훌쩍 지났습니다. 개원식과 의원연수, 의정 및 군정현황 파악 등 나름대로의 바쁜 일정속에서 동료의원 여러분 각자의 소신과 신념으로 이번 임시회에 임하시리라 믿습니다. 이번 제101회 임시회는 군정의 전반적인 추진사항에 대한 업무보고와 제1회 추경예산안 심의, 각종 조례안 심의, 사업장 방문 등 바쁜 일정의 회기가 되겠습니다. 우리를 의회로 보내고 안심하고 생업에 열중하는 군민들을 위해 의원 개개인의 선량한 양심에 따라 격의없는 대화와 토론으로 원만한 타협과 최선의 선택으로 군민의 여망에 어긋남이 없도록 다같이 노력하여 생산적인 회기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우리가 직접 책임지고 관리 경영해 나가야 하는 실질적인 자치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이를 위해 공직자 여러분의 책무가 실로 막중하다는 것은 여러분 스스로가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이제 비생산적인 관행, 행정편의 위주의 편협한 관행은 과감히 탈피하고 의회와 쌍두마차로서 주민복지와 건강한 사회, 행복한 생활을 가져오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협력하여 소기의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이번 회기는 중요한 시기에 개회되는 만큼 보다 깊은 관심과 열정을 기울여 보다 성과 있는 의정활동과 알찬 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 여러분과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성원과 협조를 거듭 당부 드리며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