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 제105회 임시회를 맞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임시회에 임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의정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관계공무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아울러 생업의 현장에서 열심히 땀 흘리며 노력해 오신 군민 여러분의 노고를 격려드립니다. 금년 가을은 좋은 날씨와 오징어 풍어로 인한 어획고가 좋아서 우리지역의 경기회복과 민생이 안정되어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최근 포항연안여객선 종합터미널이 완공됨에 따라 주민부담으로 돌아오는 터미널사용료 징수에 대해서는 우리 의회와 집행부가 힘을 합쳐 함께 대처해 나가야 할 중요한 현안이라고 생각되며, 또한 울릉도․독도 바다를 둘러싸고 있는 우리의 바다가 우리 고유의 명칭 조선해 또는 한국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외국에서는 일제강점기 일본에 의해 일본해로 왜곡되어 불리어져 왔으며, 금번 우리 정부의 노력으로 새로이 명칭변경의 기회에 당사군인 우리는 차제에 우리의 고유명칭인 조선해로 불리어 지도록 강력히 주장하고 건의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시작되는 제105회 임시회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봅니다. 금년도의 결산은 아니지만 한해의 최종 마무리단계라 생각하시고 우리가 안고 있는 당면한 각종 민생현안문제와 수해복구사업들을 꼼꼼히 챙겨 따져보아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금년도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준비하는 회기로서 창의적이고 깊이 있는 연구와 시책대안이 그 어느때보다도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회기동안 활기찬 의정활동이 되기를 바라며 바쁘신 가운데서도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리면서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