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최실근 의원입니다. 지난 3월 18일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되어 어제까지 2003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을 심의하였습니다. 그동안 심의에 적극 참여하여 주신 황중구 간사님과 여러 위원님께 감사드리며, 아울러 원활한 예산심의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관계공무원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함에 있어서 어려운 재정여건을 깊이 인식하고 예산안 심사의 기준을 불필요한 예산집행을 최소화하는데 역점을 두었으며, 실용적인 예산집행이 될 수 있도록 심사하였음을 말씀드리며, 아울러 사업예산 집행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2003년도 제1회 추경 세입세출예산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세입부분은 군수가 요구한 원안대로 심의하였으며, 세출부분에 대해서는 요구액 619억원중에서 불요불급한 1억2,320만원을 삭감하여 예비비에 편성하였습니다. 예비비는 요구액 9억9,978만8천원에서 삭감액을 추가하여 11억2,298만8천원으로 하였습니다. 구체적인 세부항목별 삭감내역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말씀드릴 것은 이번 예산안 심사는 주민의 세금이 한푼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열과 성을 다하여 심도있는 심의를 하였으며, 계수조정 과정에서 많은 고충이 있었습니다만 그 점을 이해하여 주시고 심사과정에서 촉박한 기간으로 충분한 의견 수렴하지 못한 점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그동안 예산안 심의를 위한 의정활동에 많은 수고를 하신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2003년도 제1회 추경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