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이 소생하는 새봄을 맞아 지역주민의 대표자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여 오신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살기좋은 울릉 만들기에 온갖 열정을 쏟아오신 오창근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 제109회 임시회를 맞아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자리를 함께 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최근 우리는 나라 안팎으로 매우 불안정한 분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 나라는 제16대 노무현 대통령 취임과 함께 변화와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하기 위하여 유엔과 세계에 당위성을 확보하여 전쟁분위기에 있으며, 북한은 다시 핵개발 추진 의혹으로 우리 나라는 물론 세계를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인상 등으로 우리나라 서민경제는 매우 부담을 안겨 주고 있어 민생안정이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힘과 슬기를 한데 모아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군민의 단결된 모습을 보일 때라 생각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제109회 임시회에서는 금년도 제 1회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심의가 있겠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지역현안사업을 적정하게 예산을 편성하여 제출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다시 한번 효율성과 실효성이 있는지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심도있는 검토를 해주시기 바라며, 아울러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다음주에 있게될 경상북도의 감사 수감을 위하여 준비하는 등 매우 바쁘시리라 생각합니다만, 작지 않은 예산이 이번 회기에 추가 요구된 만큼 짧은 회기에 바쁘시더라도 적극적인 자세와 성실한 설명으로 의정운영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오늘 임시회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환절기 건강에도 유의하셔서 더욱 건승하시기를 기원드리며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