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제89회 울릉군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 주악 - 바로

이하 국민의례는 생략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개회사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함께하신 부군수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 제 89회 울릉군의회 정례회를 개회하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면서 결산검사등 정례회 준비를 위해서 애쓰신 동료의원 및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아울러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시고 저희 의정활동에 대해서 지대한 관심을 가져 주시는 군민 여러분과 지역 언론인 여러분에게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 모두 주지하는 바와 같이 이번 제1차 정례회는 종전에 실시하였던 행정사무감사를 2차 정례회로 넘기고 결산안 심사 부분만을 중점적으로 다루게 됨으로서 업무에 내실을 기함은 물론이고 효율성을 확보하는데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의회에서는 지난 7월5일 임시회를 통해서 정례회 일정을 1차 8일간, 2차 27일간으로 조례를 개정하였습니다.

친애하는 공무원 여러분 !

오늘부터 7월 23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게 될 이번 정례회에서는 결산검사 승인의 건은 물론, 주요사업장 방문과 특별히 2001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청취하고 질의가 있을 예정입니다.

최근 우리 의원들께서 수시로 사업장을 점검한 결과 전반적으로 매우 부진한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또한 집행부의 사업추진 의지는 전혀 보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 상당기간 인사가 예상되던 기간중 상반기 주요업무추진 실적보고 등 산적한 업무가 있었음에도 제사보다는 잿밥에 신경을 써 군 전체가 술렁이고 화합을 저해하는 중상모략이 난무함은 심히 유감된 일입니다.

해마다 지적되어 왔듯이 이러한 방법의 사업추진으로는 올해도 이월사업이 속출될 것이 예상되며 심히 염려가 됩니다. 이번 정례회 회기를 통하여 상반기내 추진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따져서 남은 하반기의 방향을 모색해가는 절호의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당부 드릴 말씀은 최근 인사이동에 의한 자리 바꿈으로 공직사회가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고하시는 실과장들이 바뀌어 보고답변에 차질이 예상되므로 보고시 전임자도 임석하여 필요시 보충답변들로 의원님들이 이해가 쉽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라며, 특히 부군수님께서는 전 실과소장 읍면장의 보고와 질의 답변을 필히 듣고 앞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이 되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앞에는 추진해야 할 각종사업들과 민원들이 산재해 있음을 명심하시고 하루빨리 맡은바 업무에 박차를 가하여 금년도 사업들이 한 건도 이월사업 없도록 최선을 다해 매진해 나가기를 당부하는 바입니다.

끝으로 무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오늘 정례회 개원에 참석하여 주신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제89회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시작되겠습니다.